[헤럴드POP=천윤혜기자]'2018 머슬마니아'의 우승자 김근혜와 이휘진이 머슬마니아를 스포츠로 봐주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김인석과 2018 머슬마니아 김근혜, 이휘진이 출연했다.
김인석은 2018 머슬마니아에 참석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그 때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이휘진, 김근혜 선배님은 저보다 선배님이고 경험이 많으셔서 여유가 있으셨다. 저는 저 하나 챙기기도 힘들었다"고 밝혔다.
DJ 지석진은 초대석에 계속 나오는 김인석에게 핀잔을 건넸고 이에 김인석은 "이슈가 몰렸을 때 불을 지펴달라"며 "0.5mm 정도 머리가 자랐는데 실시간 검색어에 또 오르면 또 삭발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근혜는 2018 머슬매니아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이휘진은 지난해 2관왕에 이어 올해는 1관왕을 거머쥐었다. 김근혜는 운동 경력에 대해 "욕 먹을지도 모르는데 저는 3개월 열심히 운동했다"며 "원래 운동을 좋아해서 관리를 평소에 했던 것 같다"고 얘기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성악을 전공해 어린이 뮤지컬에서 활동하기도. 김인석은 김근혜가 미스코리아 출신임을 밝히며 "와이프도 미스코리아 출신이다. 제 와이프 후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스코리아 출신이기 때문에 식단 조절을 원래 잘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휘진은 이화여대 무용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었다. 그녀는 "1년 반 정도 준비를 했다. 첫 대회 때에는 1년 정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족들은 "무용 시켜놨더니 쇠질하러 다니냐고 한다"고 폭로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선수가 된 계기를 묻자 김근혜는 "취미로 운동을 하다 피트니스장에서 포스터를 봤다. '어차피 운동하는 데 해볼까' 싶어서 시작했다. 개인 트레이닝은 안 받았고 그룹으로 7~8명 정도끼리 운동했다. 된 게 기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휘진은 "헬스를 끊고 다니는데 다들 나가길래 '나도 나가볼까' 해서 나갔다. 개인 PT를 1년 동안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인석은 "자아를 찾고 와이프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했다. 이 덕에 재미있는 자아를 찾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석진은 "저도 운동을 5일 정도 열심히 한 적이 있다. 친구와 남성 잡지 표지 모델을 목표로 하자고 했는데 5일 만에 접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머슬마니아들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근혜는 "노출이 심한 비키니라서 아직은 그런 게 있는 것 같다. 처음에 부모님께도 말을 안 드리고 나갔다. 나중에 기사를 보고 아셨는데 다행히 격려해주셨다"고 밝혔고 이휘진은 "해외는 즐기는 분위기인데 우리나라는 선입견이 있다. 그래서 많이 변해가고 있는 추세다"고 했다.
김인석 역시 이에 동감했다. 김인석은 "저희 와이프도 머슬마니아에 나가서 4등을 했는데 주위 분들이 의상 때문에 '너 괜찮겠냐'는 얘기를 많이 했다. 저는 스포츠였기에 거부감이 전혀 없었다"고 얘기했다.
그런가하면 김근혜, 이휘진과 김인석은 청취자들의 체질에 맞는 여러 운동법과 식단을 제안해 전문가다운 포스를 풍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