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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종합]"한글 공부 열심히"…'내한' 류이호가 쏘아올린 韓 진출의 꿈

입력 2018-09-03 11: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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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호 / 사진=민은경 기자
류이호 /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류이호가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류이호가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았다. 앞서 지난 5월 영화 ‘안녕, 나의 소녀’의 홍보차 내한을 하고, 8월에는 타이베이 관광지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것에 이어 올 해만 세 번째 내한이다. 그만큼 류이호에게 한국이라는 장소는 특별했다. 그간 내한을 할 때마다 한국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내비췄던 류이호. 과연 그에게 한국은 어떤 의미로 작용하고 있었을까.

3일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5가 소월로에 위치한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진행된 공동 인터뷰에서 헤럴드POP을 만난 류이호는 2018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자로 참가한 것에 대해 “2016년에 아시아스타상을 받으러 왔었는데 이렇게 한 번 더 초대해주셔서 영광이다”라며 “요즘에도 한국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 한국어가 더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간 내한행사 때마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관심을 내비췄던 류이호. 이날 류이호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할 의사가 있는 지에 대해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당연히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며 “저번에 왔을 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승재 친구랑 얘기하는 데 소통이 어려웠다. 그때는 제가 한국어를 못해서 그랬는데 그런 것을 통해서 언어가 정말 중요하구나 생각해서 한국어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또한 류이호는 “한국 드라마는 개인적으로 집에서 많이 즐겨본다”며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의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언어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혹시 한국어 중국어 할 수 있는 캐릭터가 들어온다면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류이호 / 사진=민은경 기자
류이호 / 사진=민은경 기자

이어 류이호는 국내에서 많은 팬들이 생긴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비결이라기보다는 그냥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겸손함을 드러냈다. 또한 류이호는 “전에 한국어를 못하는 상황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초대를 받았는데 긴장을 많이 했다. 그래서 한국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게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드라마를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류이호는 “한류는 이미 전 세계 적으로 유명하고 사람들이 좋아한다”며 “저 주위에서도 많은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류이호는 “최근에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재밌게 봤다”며 “기억에 남는 영화는 ‘신과 함께’를 처음으로 봤는데 운동을 하고 나서 바로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봤는데 운동하는 수건으로 땀을 닦는 건지 눈물을 닦는 건지 모를 정도로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류이호는 앞으로 어떤 장르에 도전하고 싶냐는 질문에 “현재 이미지와 다르게 액션 장르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며 “현재 가지고 있는 정반대인 것들을 도전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류이호는 함께 연기하고 싶은 한국 배우들에 대해 “그전에도 자주 이야기했는데 김우빈 씨, 김수현 씨,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씨와 함께 연기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류이호는 “김치, 소고기, 소맥을 좋아한다”며 “이번에는 폭탄주를 처음으로 맛보게 됐는데 맥주, 소주, 콜라를 해서 먹어봤는데 색달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류이호는 “절대로 멈추지 말고 한잔을 끝까지 마셔야 한다고 해서 계속 마셨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류이호 / 사진=민은경 기자
류이호 / 사진=민은경 기자

K-POP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류이호는 좋아하는 K-POP 스타에 대해 “많이 있는데 그중에 빅뱅이 있다”며 “왜냐하면 어머니가 지드래곤 팬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류이호는 “그래서 어머니를 모시고 한국에서 빅뱅 콘서트를 본 적도 있다”고 말하기도. 또한 류이호는 대만의 서강준이라는 별명에 대해 “익히 알고 있다”며 “같이 한번 연기를 했으면 좋겠다, 그럼 정말 재밌을 것 같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역설하기도 했다. 류이호는 “개인적으로는 전 세계가 그랬든 한류를 되게 좋아한다”며 “한국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되는 것 자체만으로 영광스러운 일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류이호는 “한국어를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다. 언어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가끔 한국어를 배우기 힘들어서 집에서 공부하다가 앉아있거나 누워있거나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한류와 한국 문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똘똘 뭉친 류이호.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진출 의지는 이러한 류이호의 애정이 있기에 더욱 굳건했다. 대만의 국민 남친으로 불리고 있는 류이호가 과연 한국의 국민 남친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류이호는 오늘(3일) 진행되는 2018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아시아스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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