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인희 기자]부모님의 소중한 꿈을 이뤄드리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1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KBS2TV '볼빨간 당신'에서는 김민준, 양희경, 최대철이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단연 주목을 끌었던 건 최대철 가족의 이야기였다. 최대철은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소개하며 "안 해본 일이 없으신 분"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꼭 어머니의 못다 한 꿈을 이뤄드리겠다고 다짐한 최대철은 어머니의 꿈을 듣고 말을 잇지 못했다.
최대철의 어머니는 구겨진 종이에 자신의 꿈을 담아왔다. 종이에는 소박한 '꿈 리스트'가 적혀 있었다. 차근차근 리스트를 읽어내려가던 최대철은 감정이 복 받친 듯 눈물을 흘렸다. "쭉 읽다가 '혼자 외출하기'를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는 최대철은 이 모든 꿈 꼭 이뤄드리겠다며 어머니에게 굳은 약속을 전했다. 어머니는 고마움에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MC들도 모두 눈물 바다였다.
혼자 두 발로 걸어보고 싶다는 최대철 어머니의 소박한 꿈은 모든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꿈이라고 해서 꼭 거창하거나 대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장면이었다. 첫 방송부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산 '볼빨간 당신'이 앞으로 어떤 꿈 이야기를 들려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KBS2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자식과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