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별거로 네 쌍의 부부들은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을까.
15일 '별거가 별거냐3'가 베일을 벗었다. '별거가 별거냐3'는 대한민국 부부 행복 지수를 높이는 결혼 방학을 통해 건전하고 바람직한 부부 관계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네 쌍의 부부들이 출연해 제각기 개성 넘치는 별거 스토리를 공개한다.
어느덧 시즌3를 맞이한 '별거가 별거냐'에서는 새로운 조합으로 돌아와 시선을 집중시켰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지만 실제로 14년 째 떨어져 살고 있는 김태원-이현주 부부, '별거가 별거냐' 시즌 사상 최초 국제부부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 국악인과 무용가 김나니-정석순 부부. 그리고 띠동갑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신혼 배기성-이은비 부부까지. 다채로운 색을 가진 부부들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그 기대감은 '별거가 별거냐3'의 첫방송이 공개되는 것과 동시에 충족됐다. 현재 수많은 부부 및 가족 예능이 존재하지만 '별거가 별거냐'가 원조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던 제작진들과 출연진들은 원조만이 가진 색다름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별거가 별거냐3'에서는 김태원-이현주 부부, 배기성-이은비 부부의 일상생활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태원 이현주 부부는 14년째 별거 생활 중이다. 김태원은 "아들이 태어나면서 사람들 시선을 피해 별거를 택했다"고 밝혔다. 이현주는 "아들이 발달장애인 것을 발견하면서 가족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아들 상태를 부부가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가족 모두를 위해 별거를 택했다"고 아픔을 털어놓기도.
이어 결혼 11개월 차 배기성 이은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태원 펍에 놀러간 아내를 기다리는 배기성은 지루함에 몸서리 쳤다. 친구들과 놀고 있는 모습을 VCR를 통해 본 배기성은 "미친 거 아니냐"며 시시각각 반응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도 집으로 돌아온 아내 이은비와 달달한 분위기를 금방 형성해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렇게 각기 다른 부부들의 일상생활 모습은 보는 이들 뿐만 아니라 출연진들에게도 서로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줬다. 뿐만 아니라 아내와 남편 따로따로 진행되는 모니터링은 솔직담백한 부부들의 속내를 들어볼 수 있어 재미를 더했다. 앞으로 '별거가 별거냐'를 통해 선보일 네 쌍의 부부들의 모습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