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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day]"'국민 아버지' 도전"..'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주말극 명성 이을까

입력 2018-09-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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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최수종이 김영철-천호진-유동근을 뒤잇는 KBS '국민 아버지'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까.

15일 방송될 새 주말드라마 KBS2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자신을 망가뜨린 아버지를 용서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 그 여정을 그려내기 위해 기획되었다.

‘미우나 고우나’, ‘천만번 사랑해’, ‘내사랑 내곁에’, ‘오자룡이 간다’, ‘불어라 미풍아’ 등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와 ‘매리는 외박중’, ‘힘내요, 미스터 김’, ‘골든크로스’, ‘완벽한 아내’, ‘란제리 소녀시대’ 등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KBS 주말 시청률을 책임지고 있는 주말드라마인 만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더구나 화제의 드라마였던 '같이 살래요'의 후속으로 그 부담감이 클 터.

이에 지난 12일 열린 '하나뿐인 내편' 제작발표회에서 홍석구 PD는 "부담감이 커 힘들게 작업을 했다. 캐스팅에 주안점을 뒀다. 어떻게든 KBS 주말드라마 전통에 누가 되지 않도록 쟁쟁한 배우들을 캐스팅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KBS 주말드라마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핵심 키워드인 '아버지'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다뤄질 예정. 6년 만에 브라운관을 찾은 최수종을 필두로 유이, 이장우와 함께 '아버지'라는 키워드로 스토리를 풀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KBS 주말드라마의 아버지 캐릭터들은 저마다의 특징이 있었다. '아버지가 이상해'의 김영철은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내놓고 퍼주는 인물. 이어 '황금빛 내 인생'의 천호진은 가족들에게 짐이 되기 싫어 떠나는 아버지였다. 최근 종영한 '같이 살래요'의 유동근 같은 경우, 가족과 자신의 삶 모두를 포기하지 않는 아버지 캐릭터였다.

아버지 강수일 역을 맡은 최수종은 태어날 때부터 고아였지만, 제대로 된 삶을 꿈꾸며 딸 도란을 키워나가는 가장. 그러나 아내가 병에 걸리는 바람에 수술비를 벌기 위해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지른다. 이에 범죄 사실을 도란이 모르기를 바라며 개명 후 새 삶을 시작하는 인물.

점점 진화해 가는 아버지 캐릭터 사이에서 최수종이 보여줄 아버지는 어떤 모습일까. 최수종이 그려내는 아버지 캐릭터를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까지 3번 연속 홈런을 친 KBS 주말드라마. 이제는 전통이 되어버린 아버지 소재는 과연 이번에도 통할까. 흔히 볼 수 있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돌아온 최수종의 책임감이 크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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