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냉부해' 김병옥, 명품 악역 배우의 반전 매력

입력 2018-09-18 06: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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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헤럴드POP=김희주 기자]지난 17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영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김병옥의 반전 매력이 낱낱이 공개됐다.

일단, 김병옥은 시작부터 서글서글하고 인자한 웃음을 지으며 스튜디오에 입장해 김성주가 "너무 서글서글하시고 친절하셔서 어색하다"며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병옥과 박준규는 "우리가 생긴 건 이렇게 생겼어도 착한 사람들이다"며 재치있게 대답했다.

김병옥은 가정 내 서열 1위는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 '뭉치'이며 그 다음은 아내, 그리고 두 딸이 서열 순위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주가 "그럼 김병옥 씨는 서열 5위입니까?"라고 하자 "나는 서열 순위에도 끼지 못한다. 5위가 어디있냐"고 대답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김병옥은 자신이 '싫은 소리 못 하는 타입'이라며 음식점에 가도 반찬을 더 달라는 말을 미안해서 하지 못 한다는 반전 성격을 공개했다. 이어 김병옥이 7년간 들었던 8000만원의 적금을 깨 다른 사람에게 보증을 서 주었다가 차와 사람이 모두 없어져 배신을 당한 일화를 풀며 악역 전문 배우 김병옥의 의외의 모습들을 연달아 공개했다. 김병옥은 "그래서 영화를 찍을 때 기분이 좋다. 현실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하니까"라며 명품 악역 연기의 배결을 밝히기도 했다.

김병옥은 한약, 냉동 게, 해산물, 각종 보양식들이 자리한 냉장고가 공개되자 아내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살고 있는 것 같다며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또한 박준규와 김병옥은 드라마 '역적'의 6개월 간의 긴 촬영기간으로 인한 친분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녹화 전 미리 전화 통화를 통해 박준규는 고기를, 김병옥은 해산물을 준비해 오기로 입을 맞추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옥은 연극에 24살에 데뷔해 올드보이를 찍을 44세 까지의 긴 20년간의 무명생활 동안 짬뽕으로 버텼다며, 그것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살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성공하면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은 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 성공하면 꼭 '전가복'을 먹으라 말했기에 전가복이 먹고 싶었지만 지금까지도 한 번도 전가복을 먹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연복은 이 날 방송에서 김병옥을 위해 연가복(이연복이 만든 전가복)요리를 만들어 대접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병옥은 살벌한 대사 밖에 없는 탓에 밖에서 대사 연습을 하기 눈치가 보인다는 고백과, 요리를 맛 볼때 고집스러운 모습을 보이다가 이내 출연진들의 조언에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며 음식에 감탄하며 스크린에서의 모습과 다른 반전 매력을 낱낱이 공개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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