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류승수와 그의 아내 윤혜원이 주말 부부의 거리를 극복하고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류승수, 윤혜원 부부의 결혼생활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류승수, 윤혜원 부부는 4년째 주말 부부 생활을 하고 있었다. 대구에서플로리스트 생활을 하고 있는 윤혜원은 "결혼해도 일을 놓고 싶지 않았다"고 얘기했고 류승수 역시 이에 동의하며 "아내도 대구를 떠나면 일이 안 될 것 같고 저도 일을 하려면 서울을 떠나기가 힘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주말이 되고 류승수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내려갔다. 두 부부는 오랜만의 만남에 말이 없는 어색한 재회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가도 윤혜원에게 어리광을 부리며 아내를 만난 기쁨을 표현했다. 이에 윤혜원은 "남편이면서도 약간 여동생 같다"고 얘기하기도.
두 부부가 함께 집에 도착하자 집에는 류승수의 장모와 함께 3살된 딸 나율 양이 있었다. 나율 양은 류승수와 똑 닮은 얼굴로 강한 유전자의 힘을 느끼게도 했다. 장인어른까지 합세한 뒤 밥을 먹기 시작한 네 가족. 류승수는 밥을 먹던 중 "제가 요즘 속이 안 좋다. 입덧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것. 아이가 현재 14주 차라고 밝힌 류승수는 "정말 기적 같다"며 행복감을 표현했다.
류승수, 윤혜원 부부는 '동상이몽2' 첫 출연부터 아빠를 꼭 닮은 첫째 딸을 공개하는가 하면 둘째 임신 소식까지 전했다. 그야말로 깜짝 발표였다. 4년째 롱디 부부였지만 거리는 두 사람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매일 보지 않으니 여전히 애틋하고 설레는 신혼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류승수는 자신을 서먹해하는 딸 나율이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신보다 외할아버지를 더 잘 따르는 나율이의 모습을 보고 장인어른에게 부러움의 눈길을 보낸 것. 하지만 빼다 박은 듯 꼭 닮은 두 부녀는 누가 봐도 아빠와 딸의 관계였다. 세 가족은 신혼의 풋풋함과 아이가 있는 따스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둘째까지 임신하며 네 가족이 꾸릴 단란한 삶은 예쁜 가정의 표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게스트로 출연한 싱글 김광규는 연신 류승수에게 부러운 질투를 내뱉기도 했다. 싱글들의 부러움의 눈길을 받는 류승수, 윤혜원 부부가 앞으로도 '동상이몽2'를 통해 어떤 결혼 라이프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