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인희 기자]크러쉬와 매니저가 가족보다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크러쉬가 매니저를 따라 부산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산에 도착한 크러쉬와 매니저는 도착하자마자 오픈카를 타고 부산의 공기를 즐겼다. 한껏 흥이 올라 음악과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던 두 사람은 갑자기 비가 내려 처량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크러쉬는 "저는 비를 몰고 다닌다. 가요계의 4대 폭우가 있는데 그중의 한 명이 저다. 저 상황에서 갑자기 비가 내릴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를 뒤로하고 점심을 먹으러 간 두 사람은 영화 신세계에 나왔던 중국집에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맛보다 더 놀라웠던 건 사장님의 '벨소리'였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사장님의 벨소리는 바로 크러쉬의 노래였던 것. 하지만 정작 사장님은 노래의 주인공인 크러쉬를 몰라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시 매니저의 집으로 출발한 크러쉬는 중간에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친분을 자랑해 시선을 끌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축하해주기 위해 전화를 걸었던 것. 크러쉬는 "손흥민이 내 노래를 듣고 위로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유럽투어에서 만난 후로 계속 연락하고 있다"며 절친이 된 계기를 밝혔다.
드디어 매니저 집에 도착한 크러쉬는 매니저의 부모님에게 아들 같은 사랑을 받았고, 오히려 아들인 매니저는 찬밥 신세여서 웃음을 자아냈다. 크러쉬와 아버지는 매니저를 놔두고 둘만 차를 타고 갔고, 차 안에서 아버지는 "현수는 잘 하고 있나. 자랑스럽다"고 속 얘기를 밝히며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매니저는 "사실 아버지가 매니저라는 직업을 반대했었다. 그래서 2년간 연을 끊고 살았다. 그런 모습을 보고 크러쉬가 저와 같이 부산에 찾아가 '저를 보고 현수를 믿어달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아버지의 마음이 돌아섰다. 저의 인생을 바꾼 말 한마디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매니저와 크러쉬는 서로에게 "사랑해"라고 영상편지를 보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