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성수가 딸 혜빈 양의 효심에 감동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PD 조현아)에서는 남자 연예인들의 좌충우돌 주부생활이 펼쳐졌다.
김동현 부부는 외할머니댁을 찾아가 인사를 들이고,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다. 외할머니는 손자부부에게 직접 거한 집밥을 차려줬고, 손맛이 가득한 음식들에 최양락, 팽현숙 부부는 “맛있겠다. 우리도 먹고 싶다”고 침을 삼켰다. 김동현 부부 역시 외할머니의 손맛에 감탄했고, 김동현은 올갱이국을 폭풍 흡입하며 상남자 다운 먹방을 보였다.
김성수는 생일을 맞아 여기저기서 들어오는 술자리 유혹에 괴로워했다. 하지만 딸 혜빈 양을 생각하며 모두 거절했고, 집으로 향했다. 혜빈 양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착실하게 모아온 돼지 저금통을 깼다. 아빠의 생일상을 준비하기 위했던 것. 서프라이즈 파티를 위해 직접 장을 봐와 미역국을 끓이기 시작했고, 매니저의 아내에게 전화해 조리법을 물었다.
집에 도착한 김성수는 어두운 거실에 촛불이 꽂힌 케이크를 들고 나타난 딸을 보곤 말을 잇지 못했다. 김성수는 딸의 효심에 감동했고, 잘 키운 것 같다며 자식에 대한 큰 보람을 말했다. 처음 끓이는 것이라 다소 어설픈 미역국에도 “미역만 있으면 된다”고 다독였다.
이어 매니저 부부가 함께 축하하기 위해 집으로 찾아왔고, 혜빈이는 직접 쓴 편지를 건넸다. 김성수는 “앞으로 이백 번째 생신 될 때까지 사세요. 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하고 이번보다 더 맛있는 미역국 해드릴게요 사랑해요”라는 편지를 읽고는 눈시울을 붉혔다.
김승현네는 개명을 두고 갈등을 빚었다. 김승현의 어머니가 백옥자라는 이름이 싫어 개명하고 싶다고 말한 것. 이에 김승현의 아버지가 반대 했고, 작은 아들 마저 반대하자 “나이든 사람은 사람 아니냐? 넌 나이 안 들 거 같아?”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