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인희 기자]터키 친구들이 다양한 곳에서 한국을 느꼈다.
4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여행 둘째 날을 맞아 의미 있는 곳을 방문한 터키 3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앞서 세 사람은 여행 첫째 날 밤 알파고의 집을 방문했다. 8년 만에 알파고와 반갑게 재회한 세 사람은 맛있는 식사를 하다가 알파고의 아들을 보고 싶어 했다. 이에 알파고는 방에 있는 아들을 안고 나와 삼촌들과 인사시켜줬다.
알파고의 7개월 된 아들 하룬이를 본 터키 3인방은 저마다 감탄을 연발하며 귀여운 하룬이의 모습에 푹 빠졌다. "눈이 완전히 한국 사람이다"라며 신기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스튜디오에 있는 패널들도 저마다 하룬이의 모습에 감탄하며 "우리가 볼 때는 눈이 터키 사람인데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구나" 라며 신기해했다.
터키 친구들은 여행 둘째 날을 맞아 첫 번째 여행 장소로 '파주 출판단지'를 택했다. 터키 3인방이 파주 출판단지를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시인 지핫 때문이었다. 지핫은 “우리가 터키에서 보지 못한 시각적인 향연이 있어”라는 감각적인 말과 함께 파주 출판단지 방문에 대한 큰 기대감을 밝혔다.
파주 출판단지에 도착한 터키 3인방은 어마어마한 도서관의 모습을 보고 감탄하며 각자 책을 찾아 나섰다. 특히 지핫은 자신의 전문 분야인 시집을 찾아 본격적인 탐구에 돌입했다. 지핫은 “책 재료가 진짜 좋아"라고 말하며 한국 책의 우수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터키 3인방은 모두 책에 큰 관심을 보였고 결국 마음에 드는 책을 한 권씩 구매했다.
터키 친구들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2002년 월드컵의 영광을 재현하기도 했다. 3인방은 여행계획 회의 때부터 “2002년 월드컵 때 터키가 3위를 했고, 한국과의 경기를 추억하며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가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월드컵 경기장의 내부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예약했다. 관중석부터 선수 대기실, 감독실 등 경기장의 내부를 샅샅이 관람한 친구들은 “여긴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는 곳이야”, “우리 지금 엄청 특별한 경험을 하는 것 같아”라고 말하며 월드컵 경기장 투어에 대만족했다.
특히 메르트는 '축구 덕후'의 모습을 자랑했다. 메르트는 FC서울을 이끌었던 터키 감독, 안정환 선수의 월드컵 일화 등 한국인도 잘 모르는 축구 지식을 대방출하는가 하면, 감독으로 빙의해 메소드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