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BIFF종합]"저예산 독특함"…제이슨 블룸이 밝힌 블룸하우스 차별성

입력 2018-10-07 16: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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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부산, 이미지 기자] 제이슨 블룸이 요즘 각광받고 있는 블룸하우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할로윈' 제이슨 블룸 기자회견이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 더뷰홀에서 열렸다.

제이슨 블룸은 "한국은 두 번째 방문이다. 오게 돼 기쁘다. 한국 팬들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아왔는데 한국 시장은 블룸하우스에게도 중요한 영화 시장이다. '겟 아웃', '23아이덴티티', '해피 데쓰데이'는 미국을 제외해서는 한국에서 가장 큰 흥행 성과를 얻었다. '위플래쉬'는 미국에서보다 한국에서 흥행해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화 '할로윈' 포스터
영화 '할로윈' 포스터

블룸하우스는 이번에 '할로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제이슨 블룸은 "'할로윈'은 9개 속편 나왔는데 블룸하우스는 독특하게 접근한다. 우리 접근으로 '할로윈'을 다시 만들고자 생각을 했다"며 "저희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싶어서 이 영화를 선택했다. 나한테는 '할로윈'이 개봉할 텐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할로윈'을 선택한 건 사회적 메시지,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고, 여성이 가장 주인공으로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3세대에 걸쳐 강한 여성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3세대 걸친 세 여성이 악당에 맞선다. 한순간 트라우마를 보여주지 않고 그 트라우마의 후유증을 보여주기 때문에 흥미롭다고 생각했다"고 제작 계기를 공개했다. 또 "9편의 속편을 무시하고, 40년 전 첫 번째 영화 바로 뒤 속편으로 보면 된다"고 귀띔했다.

뿐만 아니라 제이슨 블룸은 "블룸하우스는 저예산 영화를 집중하고 있다. 차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예산 영화를 만들게 되면 그 이전 비슷하고, 흥행했었던 영화와 비교되기 때문이다. 저예산 영화를 통해 비교를 하지 못하는, 유일무이한 유니크한 영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독특함이 있는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많은 관객들에게 이야기하고자 할 때는 저예산 공포 영화가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블룸하우스 제작 작품 기준을 알렸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만들고 싶다. 블룸하우스가 각광받고 있고, 강해지고 있으면서 외국에 전략을 합하게 되면 어떤 영화가 나올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최근 힌디어로 영화를 만들어 넷플릭스에 판매했다. 한국에서 특정한 프로젝트 개발하고 싶은 게 있었는데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한국 프로덕션 회사와 합작으로 영화를 만들 프로젝트를 갖고 있기는 한다"고 향후 계획을 언급했다.

이외에도 제이슨 블룸은 "가장 최근에 흥미롭게 보고 좋아한 한국 영화는 '부산행'이다. 미국 리메이크를 할 생각이 있었는데 원작보다 뛰어넘을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 포기했다"며 "가장 좋아하는 한국 배우는 이름을 절대 외우지 못하는데 마동석이다. 블룸하우스에 알맞는 배우인 것 같다. 한국 드웨인 존슨 같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제이슨 블룸은 "모든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블룸하우스 영화들은 많이 독특하고, 큰 배우가 등장하지도 않는다. 우리 팬이 없다면 영화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개최되며, 부산지역 5개 극장의 30개 상영관에서 79개국 32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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