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강은탁과 이영아가 결국 이혼을 선택했고, 홍수아는 임신한 이영아를 계단에서 밀쳐 유산을 시키려 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극본 이선희)에서는 얽히고 설킨 다섯 남녀의 삶이 그려졌다.
윤정한(강은탁 분)은 자신을 찾아온 한가영(이영아 분)에게 “울 거면 그냥 가”라고 말했다. 한가영은 상처 투성이의 얼굴을 보곤 눈물을 흘렸고, “그래 안 울게 어떻게 된 거야”라고 정황을 물었다. 윤정한의 복수 계획을 알게 된 한가영은 누구보다 고통스러워 했다.
한가영은 “나랑 가기 싫으면 혼자서 라도 가. 그래 복수 안 하고 가는 조건이면 이혼해 줄게. 강세나(홍수아 분) 없는 세상에 가서 여기 일 다 잊고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아. 부탁이야 이러고 살지마. 한 번쯤 무조건 예스하면 안돼? 여기 있지 말고 떠나라는 말이야”라고 애원했다. 이에 한가영은 떠나겠다고 약조했다. 다음날, 윤정한은 마지막 납품을 마치고 화각유리 공장을 닫았다. 공장을 마무리 짓는 그의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렸다.
윤정한은 강세나 끄나풀을 잡았고, 그는 “저쪽에서 다 풀어줄 거란 말이야”라면서 자신 하나 잡아도 소용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윤정한은 “그건 내가 알아서 할 일이고. 오늘은 너부터 잡자”라고 날을 세웠고, “알았어 흥정하자. 에밀리 여권 어때? 한 달 전에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 있더라”라는 제안에 에밀리를 택했다. 에밀리의 병실을 찾아간 윤정한은 뺑소니를 당했다는 전문의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윤정한은 이 모든 것이 강세나의 짓이라는 것을 간파했고, 사지 중 멀쩡한 곳 하나 없는 에밀리에게 뉴욕으로 보내줄 테니 꼭 살아서 복수를 하자고 말했다. 그의 눈은 복수심으로 가득 찼다. 강현기(심지호 분)는 한가영과 이혼하고 떠나겠다는 윤정한에 실망감을 드러냈고, 윤정한은 계획이 있는 듯 어머니, 누나, 한가영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