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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강성훈 공백 무색"‥젝스키스, 2만 옐키 열광케한 '비상' 콘서트

입력 2018-10-14 18: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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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젝스키스가 양일 총 2만명의 팬들과 함께 최고의 순간을 함께했다.

14일 서울시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는 젝스키스의 'SECHSKIES 2018 CONCERT [지금·여기·다시]'가 개최됐다.

이날 젝스키스는 '약속된 운명(아마게돈), 'Flying Love(천상비애)', '무모한 사랑'으로 마지막날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오프닝을 마친 젝스키스는 콘서트 둘째날임에도 마치 첫 콘서트인 것처럼 넘치는 에너지로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은지원은 "굉장히 오랜만에 함께 콘서트를 하는 것 같다. 20주년 때 함께 했는데 벌써 20주년을 훌쩍 지나 21주년이 됐고 거의 지나가고 있다. 이렇게 또 함께해주시는 팬분들 너무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이 생각이 깊으신 분들도 오늘 하루만큼은 그 생각 잠시 접어두시고 많은 함성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저희도 똑같은거 하는거 싫어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제 오신분들 기억에서 다 지워주시고 저희와 굉장히 오랜만에 다시 만난 것 같은 느낌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재덕과 은지원은 "작년의 공연들에는 오프닝에 차분한 느낌으로 '오랜만이예요'라는 노래로 했었는데 이번 콘서트 타이틀이 '지금·여기·다시'지 않나. '초심을 잃지 말자' 다시 한번 비상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오프닝에 힘을 실어봤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이어 'Com’ Back (Re)', 'Road Fighter', 'LAST', ' 세단어'를 연달아 열창한 젝스키스에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열정에 보답했다.

다음으로 젝스키스 멤버들의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는 4인4색 개인 무대가 이어졌다. 먼저 장수원은 이문세의 '소녀'를 자신의 감성으로 재해석. 감미로운 보이스로 팬들 '엘로우키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은지원은 솔로곡 'Now'로 콘서트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재진은 앞서 토크에서 솔로곡 'Egoist'의 리허설을 6번이나 했다고 밝힌만큼 끝없는 노력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김재덕 역시 'We Still In This Bitch' 댄스커버곡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젝스키스와 팬들을 하나로 만드는 뭉클한 발라드 무대도 펼쳐졌다. '오랜만이예요', '네겐 보일 수 없었던 세상', '슬픈 노래'부터 5집 앨범에 수록된 '특별해', '느낌이 와', '현기증', '아프지마요' 까지 힘껏 달리며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기도.

콘서트 말미 은지원은 "공연이 어느덧 끝을 향해 가고 있다.앞으로 저희 계획을 말씀드릴까 한다. 작년 20주년에 맞춰 공연을 한 후에 6개월만에 찾아뵀는데 벌써 21주년을 넘어 22주년을 향해 가고 있다. 많이 못 찾아봰게 아쉬운데 좀 더 좋은 노래로 젝스키스가 컴백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석이 형도 말했듯이 쉽게 곡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 좋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 앞에 나설 것을 약속드린다. 큰 공연도 좋지만 작던 중간이던 그런 자리가 있다고 하면 언제든지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혀 팬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빠뜨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앵콜무대에서 젝스키스는 '그대로 멈춰', 예감', '커플' 등 히트곡으로 떼창하는 팬들과 호흡하며 뜨거운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다.

이번 젝스키스 콘서트는 완전체가 아닌 4인으로 진행됐다. 앞서 젝스키스의 리드보컬 강성훈이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자와의 열애설, 기부금 횡령 의혹, 사기 등 논란에 휩싸이게 됐고 결국 콘서트에 불참하게 됐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젝스키스는 강성훈의 공백이 무색하게 완벽한 콘서트로 콘서트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보답했다. 2년만에 다시 찾은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젝스키스와 옐로우키스는 또 하나의 추억을 완성해냈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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