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합]'폼나게 먹자', 제철 식재료로 완성한 '폼나는 식탁'

입력 2018-10-13 01: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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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폼나게 먹자' 방송 캡처
SBS '폼나게 먹자' 방송 캡처

[헤럴드POP=이인희 기자]가을을 느낄 수 있는 푸짐한 식탁이 완성됐다.

12일 방송된 SBS '폼나게 먹자'에서는 하하와 유현수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전라남도에서 식재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전거 대여점에서 깜짝 등장한 하하는 "여기는 폐자전거를 업사이클링해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곳입니다"라며 직원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멤버들과 신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자전거를 탄 하하는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여기 먹는 프로그램 맞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전거 헬멧 속에 오늘의 식재료 힌트가 담겨있다는 제작진의 말을 듣고는 "갑자기 또 퀴즈쇼로 바뀌어요?"라며 당황하기도 했다. 이제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고 하자 "도대체 이 프로그램 정체가 뭐에요?"라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SBS '폼나게 먹자' 방송 캡처
SBS '폼나게 먹자' 방송 캡처

신안에서 순천으로 이동하며 각자 자신이 생각한 재료를 확신하고 있던 멤버들은 차가 순천 펄에 도착하자 당황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하는 "우리가 형사였으면 미제사건이 계속 생겼을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순천 펄 앞에서 발견한 식재료는 무서운 이빨을 가진 '대갱이'였고, 멤버들은 대갱이를 구워 입에 넣자마자 "노가리보다 한 수 위다"라며 감탄했다. 본격적으로 대갱이 손질에 나선 멤버들은 "대갱이가 장어보다 더 정력에 좋다"는 유현수 셰프의 말을 듣고 "좀 더 하자"며 열정을 불태우기도 했다.

김상중, 채림, 김진영이 목포에서 찾은 식재료는 일반 묵과 다른 식감을 가진 '바위옷묵'이었다. 오늘의 식재료는 환경 오염으로 인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SBS '폼나게 먹자' 방송 캡처
SBS '폼나게 먹자' 방송 캡처

이경규와 하하는 대갱이의 맛에 감탄했다. 이날 대갱이 요리로 식사를 시작한 하하는 "예전에 요리 프로그램 고정이었는데 맛 표현을 못 해서 잘린 적이 있다"며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하하는 대갱이를 먹으면서도 감탄사만 내뱉는 모습이었다.

이에 하하는 큰마음을 먹고 "제가 맛 표현 한번 제대로 해 보겠다. 대갱이...이거 정말 미쳤다"며 회심의 멘트를 던졌다. 이를 듣고 있던 이경규는 "쓸 멘트는 아닌 것 같은데"라며 "이것은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맥주와 함께 먹자"고 제안했다.

대갱이와 맥주의 조합을 맛본 멤버들은 "최고의 안주다. 정말 잘 어울린다"며 감탄했고, 이경규의 주도로 "우리 펄에! 우리 대갱이를 위하여!"라고 외치기도 했다.

SBS '폼나게 먹자' 방송 캡처
SBS '폼나게 먹자' 방송 캡처

하이라이트는 김상중, 채림, 김진영이 목포 수산시장에서 공수한 '노랑가오리'였다. 노랑가오리를 처음 본 채림은 거대한 사이즈에 깜짝 놀라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무게도 두 명이 함께 들어올려야 할 정도였다.

다른 멤버들도 노랑가오리 비주얼에 놀란 표정을 지었고, "노랑가오리 꼭 보고 싶었는데 여기서 보네"라며 잔뜩 흥분한 '도시 어부' 이경규와 얼음이 되어 멀찌감치 떨어진 하하의 모습이 대비돼 웃음을 자아냈다.

제철 식재료 대갱이, 바위옷묵, 노랑가오리는 유현수 셰프의 요리로 재탄생해 하나씩 식탁에 올려졌고, 특히 노랑가오리의 신선한 애와 회를 맛본 멤버들은 "입에서 녹는다", "하나도 안 비리고 고소하다", "성게알의 최고급 버전이다"라며 저마다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막내 로꼬는 가을이 줄 수 있는 최상의 맛을 경험하며 행복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푸짐한 식사를 마치고 이경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식재료가 더욱 '확장성'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채림도 "새로운 레시피가 계속 쌓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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