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안성기 위원장이 단편 영화에 대해 사명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전했다.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려 안성기 집행위원장, 김한민 심사위원장, 진선규 특별심사위원, 윤혜리 특별심사위원, 지세연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성기 위원장은 "처음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시작할 때 그 끝이 어디일지, 제가 어디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벌써 16년이 됐다. 다들 함께 있었기 때문에 의지가 돼 함께해오지 않았나 싶다"며 16년을 함께해온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베우로서 단편영화의 매력, 필요성, 우리 단편영화 좌표를 제시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영화인으로서 참여해 젊은 영화인들을 독려하는 게 제 일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사명감만 있는 게 아니라 즐거운 마음으로 이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단편이 더 발전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외국 단편들과 차이가 많이 났는데 이제는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 영화제가 일조하지 않았나 싶다"며 만족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CGV피카디리1958에서 개최되며, 123개국 5,822 출품작 중 본선에 진출한 66편과 특별 프로그램 25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