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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나혼자산다', 늦게 방송할 순 없었을까..아쉬움 남긴 결방

입력 2018-10-20 18: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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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포스터
MBC '나 혼자 산다' 포스터

[헤럴드POP=천윤혜기자]'나 혼자 산다'가 갑작스러운 결방으로 팬들의 마음을 아쉽게 했다.

지난 1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결방했다. '2018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중계가 길어지면서 편성이 변경된 것.

하지만 '나 혼자 산다'의 결방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나 혼자 산다'를 기다렸던 많은 팬들의 마음을 아쉽게 했다. MBC 측은 오후 11시가 지나서야 "'토크노마드'는 2018 KBO 포스트시즌 경기가 지연됨에 따라 이날 밤 '뉴스데스크' 이후 방송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나 혼자 산다'가 원래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던 것을 감안할 때 늦어도 너무 늦은 공지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 84의 후배로 몇 차례 등장해 관심을 끌었던 김충재의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었던 상황. 결혼을 앞둔 홍현희의 일상 역시 방송될 예정이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커졌다.

김충재 인스타
김충재 인스타

이번 '나 혼자 산다'의 결방은 타 스포츠 종목에 비해 야구는 경기가 끝나는 시간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한 일. 야구 경기는 짧게는 2시간 반 정도면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길어질 경우 그 끝을 가늠하기 힘들다. 그렇기에 MBC 측도 쉽사리 결방 여부를 확정짓지 못 했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2018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가 종료된 뒤 '뉴스데스크'가 끝난 시점은 시간 상으로 봤을 때 '나 혼자 산다'가 방송돼도 큰 무리가 없었다. 기존 방송 시간보다 20~30분 정도 늦어진 방송이 가능했던 일. 그럼에도 MBC는 '나 혼자 산다' 대신 본래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던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을 2시간이 넘는 시간 경과 후 긴급 편성하는 방안을 택했다.

이에 '나 혼자 산다'를 기다리던 팬들의 성토가 이어졌던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던 일. '나 혼자 산다'는 지난 몇 년간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으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스타들의 혼자 사는 일상 하나하나가 화제가 될 만큼 주목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그렇기에 '나 혼자 산다'의 갑작스러운 결방 소식은 결방 다음날인 오늘(20일)까지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팬들을 배려한 편성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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