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김정태가 간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 김정태의 소속사 더퀸AMC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김정태가 간암으로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촬영 중 간암 발병 사실을 알았고 치료를 위해 입원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태는 현재 간암 초기 단계. 치료를 받으면 쾌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그나마 안도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김정태의 간암 투병 소식은 많은 네티즌에게 놀라움과 걱정을 안기고 있다. 병마와 사투를 벌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알기에 그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것.
실제로 김정태는 간암 발병 전 몇 차례 간경화가 발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KBS2 '승승장구'에 출연했을 당시 김정태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스트레스가 커 간경화가 왔다"며 "간경화가 3번이나 발병했어도 돈을 벌기 위해 치료를 못 받고 촬영을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또한 "어머니가 같은 병으로 돌아가셨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김정태는 간암 발병을 알고 촬영 중이던 SBS 새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했다. '황후의 품격'은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등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MBC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SBS '언니는 살아있다'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극본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던 작품이었기에 김정태 역시 '황후의 품격' 하차에 아쉬움이 컸을 것. 하지만 촬영보다는 건강이 제일 우선시돼야 하는 점은 당연하다.
'황후의 품격' 측 역시 김정태의 쾌차를 빌고 있는 상황. 김정태의 연기를 오랫동안 지켜봐온 많은 팬들도 그의 쾌유를 바라고 있다. 김정태는 19년 차 배우답게 여러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입증해왔다. 최근까지도 MBC '시간'에 출연해 사랑을 받기도 했던 바, 치료에 전념해 쾌유한 뒤 다시 새로운 작품으로 등장할 김정태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