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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믿고 듣는 진국 뮤지션"..'정희' 나윤권X자이언티의 고막 힐링 타임

입력 2018-10-25 13: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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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나윤권과 자이언티가 음악과 입담으로 고막 힐링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나윤권과 자이언티가 출연했다.

자이언티는 이날 방송에 선글라스 대신 안경을 쓰고 등장했다. 이에 김신영은 자이언티가 '선글라스를 벗는 것은 바지를 벗는 것과 같다'는 말을 했던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자이언티는 "절반 정도 벗었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신영은 "반바지 입고 왔다"고 깔끔하게 정리하기도.

그는 이어 "교정도 끝난지 한참 됐는데 활동을 안 하다보니까 변했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교정을 4년 했다"고 덧붙였다.

나윤권은 자신의 이름보다 '안부'로 더 많이 알려지게 된 것에 대해 얘기하며 자신의 이름을 윤건과 헷갈려 하던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 제가 공연을 하는데 공연을 보시던 한 관객 분께서 '갈색머리'라고 소리치셨다. 윤건의 '갈색머리'였다. 당시 신인임에도 속상했다. 제 곡이 아니라고는 말 못하고 반주기를 놓고 왔다고 말하고 공연을 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뮤지션으로 무수한 대표곡을 만들어냈다. 최근 두 사람은 또 하나의 대표곡을 추가하는 신곡을 발표하기도. 나윤권은 자이언티는 각각 지난 19일 싱글앨범 '어쩌죠', 지난 15일 새 EP 앨범 'ZZZ'와 타이틀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을 발매했다.

그는 '어쩌죠'를 소개하며 곡 소개에 '인스턴트 음악'이 아니라고 글이 써져있는 것에 대해 해명했다. 나윤권은 "그럼 다른 음악이 인스턴트 음악이라는 말 아니냐. 절대 그런 거 아니다. 보도자료를 좋게 작성해주시다보니 그렇지 제 의견은 1%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을하면 발라드도 있고 제 스타일의 발라드를 내는 편이다. 이번에도 그런 얘기다. 포부는 없다. 그냥 꾸준히 내는 게 행복하다. 순위를 올려보겠다는 것 아니다. 공연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선물 같은 곡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자이언티 역시 공감했다. 자이언티는 "곡을 만들어도 정작 노래 소개하는 한 줄 쓰기가 힘들다. 알앤비의 정수, 최고봉 이런 말을 해주시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해본 적 없다. 너무 공감된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이언티는 '멋지게 인사하는 법' 소개를 하며 레드벨벳의 슬기가 피처링을 했다고 밝혔다. 자이언티는 "레드벨벳의 엄청난 광팬이다. 러비라고 하지 않나. 러비로서 응당 해야할 일을 한 거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어 "제가 걸그룹을 좋아해본 게 태어나서 처음이다. 어떤 감정이 생기면 곡을 쓰는 습관이 있는데 좋아하다보니 음악도 더 디테일하게 듣게 됐다. 그러다보니 보컬의 매력을 알게 됐다. '이런 노래를 하면 잘 어울리실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이언티는 또한 슬기 디렉팅을 맡은 것에 대해 "저도 긴장을 했다. 도착하셨을 때 '내가 몰아붙여도 되나' 고민을 했었다. 살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도 막상 하던 대로 하게 되더라"며 "저보다 더 집요하셨다. 5시간 동안 몇 백 테이크를 하시더라. 치열하게 하셨다. 흔들림 없이 끝까지 하셨다"고 회상하며 슬기를 극찬했다.

얘기를 듣던 나윤권은 자신 역시 레드벨벳, 블랙핑크 두 팀을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윤권은 "가수를 그만두려고 했을 때 김조한, 성시경 선배님이 말려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신인이셨기 때문에 형님들과 술자리를 같이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상황이었다. '언젠가는 너의 목소리가 돋보일 수 있는 날이 올 거다. 조금만 견뎌라'고 해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나윤권은 라디오 생방송 중 '머리가 대걸레 같다'는 문자를 보고 충격을 받았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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