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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1분] '불후의 명곡' 김준수X유태평양X고영열, '삶'으로 1승

입력 2018-10-27 18: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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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국악 3인방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이 1승을 거뒀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윤복희가 전설로 등장했다.

이날 박기영, 양동근과 헤리티지, 폴 포츠와 배다해, 몽니, 서지안, 김준수와 유태평양 고영열까지 총 6팀이 출연해 윤복희의 명곡들을 재해석한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첫 번째 순서인 서지안은 '왜 돌아보오'를 불렀다. 두 번째 순서인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은 '삶'을 선곡했다. 유태평양은 "윤복희 선생님 무대를 SNS 영상으로 본 적 있다. 코리아 키튼즈 무대였는데, 시대를 앞서갔던 분이었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삶'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윤복희 선생님이 추천해 줬다. 국악적인 느낌으로 노래가 나온 상태여서 '흥 타령'이라는 가사를 인용해서 가사와 함께 '삶'이라는 노래를 같이 만들어 봤다"라고 설명했다.

헤리티지는 "가야금 소리가 반복되는 게 삶의 굴레를 표현하는 거 같아서 빨려들어갔다"라고 말했다. 폴 포츠는 "흥미롭다. 서양 음악과는 또 다른 느낌의 하모니다. 기악법이 다른데 전통 악기로 꾸며진 것들이 감명 깊었다"라고 전했다. 문희준이 서지안과 국악 삼형제 중 누가 우승자일 거 같냐고 묻자 폴 포츠는 한국어로 "안 돼요"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왜 돌아보오'는 윤복희가 회식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만든 곡이라고. 윤복희는 "제 후배들이 뮤지컬 할 때 제가 만든 곡이 다 어렵다고 해서 내가 알고 있는 가요란 이렇다고 그 자리에서 만들어서 불렀다. 그게 이렇게 됐다. (서지안 무대가) 너무 좋았다. '이렇게도 되는구나' 하며 많은 걸 배웠다"라고 밝혔다.

'삶' 무대에 대해 윤복희는 "1982년도에 영국 공연에서 했던 노래다. 극중 제 머슴이 죽는다. 그걸 기리기 위해 만든 노래가 '삶'이었다"라고 전했다. 윤복희는 "쉽지 않은 곡이다. 원곡이 국악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재즈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그걸 흔들리지 않게 해 준 게 너무나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명곡 판정단 투표 결과 386표를 얻은 김준수 유태평양 고영열이 1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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