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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날 것의 토크"…'전국이장회의' 전국 9도 이장 '설전' 通할까

입력 2018-10-30 15: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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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이장님들의 날 것 같은 토크가 펼쳐진다.

KBS1 새 파일럿 프로그램 '비상소집-전국 이장 회의'(이하 ‘전국 이장 회의)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에 위치한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를 맡은 남희석, 김준현, 사유리와 함께 최종훈 PD, 김영주 작가. 임현진 1TV 제작투자 팀장, 고정훈 1TV 제작투자 부장이 참석했다.

‘전국 이장 회의’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지역 중심주의 토크쇼.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 전국 9도의 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국 및 지역의 핫이슈를 놓고 벌이는 뜨거운 설전을 담아낸다. 민심 전문가이자 소통 전문가인 동시에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를 맡고 있는 ‘이장’의 시선으로 지역의 시선과 우리 시대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남희석, 김준현, 사유리가 MC를 맡으며 강원도 영월의 김기원 이장, 충청북도 괴산의 오성태 이장, 경상남도 함양의 이성미 이장, 경상북도 상주의 박종관 이장, 전라북도 남원의 강경록 이장, 경기도의 윤희현 이장, 제주 애월의 장봉길 이장, 충청남도 태안의 김윤규 이장, 전라남도 무안의 김영복 이장, 전라남도 여수의 임남수 이장이 출연해 개성 강한 극강의 입담을 뽐낸다.

최종훈 PD /사진=KBS 제공
최종훈 PD /사진=KBS 제공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최종훈 PD는 ‘전국 이장 회의’에 대해 “이 프로그램은 소통하고 공감을 주 콘셉트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이 관찰예능으로 리얼리티를 극대화 시켜서 진행된다. 하지만 저희는 토크쇼 기반으로 한다. 그럼에도 토크쇼에서 리얼리티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종훈 PD는 “저희는 대본을 드리지 않았다”며 “녹화순서표만 제공을 했다. 그렇게 알려 드리지 않음으로써 사실 그대로의 그 분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얘기했다.

또한 최종훈 PD는 ‘비정상회담’과의 세트 구성 유사성에 대해 “참고를 안했다면 거짓말이다. 여러 명이 나와 얘기를 나누면 비슷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며 “하지만 차별화되는 부분들이 많다”고 얘기했다. 이어 최종운 PD는 “이전의 방송들은 이장님들을 소재로 한다면 이장님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 찾아갔는데 저희 방송은 전국 9도의 아홉 분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남희석 / 사진=KBS 제공
남희석 / 사진=KBS 제공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남희석은 ‘전국 이장 회의’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KBS에서 ‘미녀들의 수다’를 한 이후에 다시 한 번 오랫동안 사랑받는 프로그램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전국 이장 회의’를 만나게 됐다”며 “제가 연예인 보다는 이웃들의 이야기,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많이 했는데 그런 바탕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희석은 “‘전국 노래 자랑’ 이후에는 ‘전국 이장 회의’가 사랑받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남희석은 “농촌에 막연하게 가서 살아야지 생각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어쩌면 저희 프로그램이 도시와 농촌의 중간자 역할을 잘해서 중간에서 많은 가교역할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더 발전 가능성이 있겠다. 앞으로 더 성장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사유리 / 사진=KBS 제공
사유리 / 사진=KBS 제공

사유리 또한 “제가 처음에 데뷔한 게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서였다”며 “남희석 선배와 했고 그것 덕분에 연예인이 될 수 있었다. 항상 남희석 선배님과 함께 하면 잘 되더라. 이 프로그램도 잘 될 수 있을거라 믿는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유리는 “요즘 비슷한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서 이런 (새로운) 프로그램이 나왔으면 싶었는데 함께 하게 돼서 정말 좋다”고 얘기했다.

이어 사유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정관념이 깨졌다”며 “이장님들이 새마을 모자를 쓰고 올 줄 알았는데 한 분도 그런 모자를 쓰고 오신 분이 없으셨고, 나이가 많아야지만 이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젊은 이장님도 계셨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또한 사유리는 “또 전국 사투리가 있어서 사투리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 / 사진=KBS 제공
김준현 / 사진=KBS 제공

김준현은 “‘전국 이장 회의’를 하면서 느꼈던 것은 한마디로 야외 리얼버라이어티보다 더 날것의 느낌이 아닌가 싶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준현은 “ 살아있는 토크들이 많이 튀어나왔다”며 “이장님들이 마치 사석에서 얘기하듯이 그야말로 아주 직설적으로 얘기해주신다. 시원시원한 토크쇼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또한 김준현은 프로그램의 시청률 공약에 대해 얘기하며 “만약 시청률이 두 자릿수가 넘으면 몸무게를 두 자릿수로 만들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장들의 ‘설전’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웃음, 새로운 감동을 전할 ‘전국 이장 회의’는 오는 31일 오후 7시 35분 KBS1을 통해 방송된다. 과연 전국 9도 이장님들의 날선 설전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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