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남기애가 계약결혼임을 밝혔지만 이영아의 마음을 바꾸지 못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극본 이선희)에서는 얽히고 설킨 다섯 남녀의 삶이 그려졌다.
한가영(이영아 분)을 찾아간 하영옥(남기애 분)은 "변명 같지만 그땐 저도 내 아들 얼굴을 못 볼 때였어요 살았는지 죽었는지 떠나기 전 얼굴만 떠오르고 남편 그렇게 보낸 죄책감에 세나한테 당한 억울함에 하루에도 열 두번 나쁜 생각하고 하루 하루가 지옥이었어요. 용서해 달라고 이러는 거 아닙니다. 저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어요. 그런데 정한이는 지 아들이 세상에 나와 있는 줄도 몰랐어요 제가 막아서. 정말 몰랐으니까"라며 윤정한(강은탁 분)은 잘못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서미순(이응경 분)은 "지금 그게 다 무슨 소용이에요. 댁의 아들이 재혼을 했는데"라며 에밀리(정혜인 분)와의 재혼을 따지고 들었다. 하영옥은 "걔들 계약 결혼이에요. 제가 이 얘기하러 왔습니다"라며 전후사정을 설명하려 했고, 서미순은 부동산도 아니고 결혼이 어떻게 계약입니까. 같이 산다면서요"라며 쉽게 믿지 않았다.
하영옥은 "다 세나(홍수아 분)를 속이려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두 달이면 다 끝난다고 그랬어요"라고 재차 매달렸지만 한가영은 "아이도 포기한다고 자기 입으로 분명히 말했어요"라며 아이의 얼굴도 보여주지 않았다.
한편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