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②]김성훈 감독 "현빈 덕에 '공조'·'창궐' 모두 가능했다"

입력 2018-10-31 18: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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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감독/사진=NEW 제공
김성훈 감독/사진=NEW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성훈 감독이 배우 현빈과 두 번째 작업을 한 소감을 밝혔다.

김성훈 감독은 영화 ‘공조’에 이어 신작 ‘창궐’에서 현빈과 또 의기투합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액션에 도전해본 적 없는 현빈이 김성훈 감독을 만나면서 ‘액션 강자’로 찬사를 받게 됐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성훈 감독은 현빈 덕에 ‘공조’, ‘창궐’ 모두 가능했다고 각별한 마음을 뽐냈다.

이날 김성훈 감독은 현빈에 대해 “현빈은 너무 좋은 배우다. 현장에서는 책임감, 배려심 역시 필요한데 현빈은 연기력도 출중하지만 그런 부분까지 다 갖췄다”고 전했다.

이어 “액션을 많이 하다 보면 다칠 수 있는데 티를 전혀 안 낸다. 자신이 멈추면 큰 셋팅이 멈춰야 한다는 걸 알아서 조용히 임무를 완수하더라. 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이 영화를 잘 찍을 수 있도록 일정에서도 협조를 잘해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실제 현빈에게는 반듯함 이면에 개구쟁이 같은 모습이 있다.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이청’과 잘 맞다고 생각해 관객들에게 현빈의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재밌을 것 같아 캐스팅했다”고 비화를 알리며 “이번 작품에서 추구한 동양화 같은 액션이 힘든 작업인데 현빈이니깐 가능했던 것 같다”고 극찬했다.

영화 '창궐' 스틸
영화 '창궐' 스틸

또한 김성훈 감독은 “현빈이 없었으면 ‘공조’도, ‘창궐’도 없었다. 현빈만큼 해낼 수 있는 배우가 없을 뿐더러, 그 친구는 관객들의 지지도나 신뢰도를 노력으로 늘 증명해낸다”며 “‘공조’에서 현빈이 여러 가지 멋진 모습을 보여줬는데 ‘창궐’에서는 그 이상이다. 그러기 위해 둘 다 열심히 했는데 해냈다는 성취감이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욱이 ‘창궐’에서는 현빈이 평소 절친한 사이인 장동건과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조우했다. 김성훈 감독은 두 사람이 서로 배려하며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현빈, 장동건은 정말 친하다. 사적인 영역에서는 말을 하지 않아도 뭐든 알더라. 통한다고 할까. 연기할 때 역시 서로 배려할 타이밍이 명확했다. 경쟁이라기보다 시너지가 나왔다. 액션신에서 장동건이 강하게 해야 할 때 현빈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잘 받아주더라. 현장 분위기가 좋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김성훈 감독과 현빈이 다시 한 번 뭉친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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