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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임' 김희철·김준현·기욤까지…연예계 게임 마니아 다 모인 이유[종합]

입력 2018-11-02 15: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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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연예계 게임 마니아들이 게임의 순기능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액토즈아레나에서 열린 MBC 게임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 ‘비긴어게임’ 제작발표회에는 MC를 맡은 개그맨 김준현, 슈퍼주니어 김희철, 신동, 방송인 기욤 패트리, B1A4 공찬, 베리굿 조현이 참석했다.

오늘(2일) 밤 12시 55분에 첫 방송되는 '비긴어게임'은 추억의 게임부터 e스포츠 리그 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을 직접 해보고, 이와 관련된 토크를 나눠보는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 매회 연예계 게임 마니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들의 숨겨진 게임 라이프를 공개하고, 실제 게임 고수와 흥미진진한 대결도 펼칠 예정이다.

김희철은 앞서 게임 관련 프로그램 '유희낙락'에 출연했다. 김희철은 "‘유희낙락’ 때는 게임 초보 분들을 입덕시키는 느낌으로 새로운 게임, 기존에 있지 않던 게임을 소개했다. 어쩔 수 없이 과도한 홍보 아니냐는 소리도 들었다"며 "‘비긴어게임’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이미 충분히 알고 있는 게임, 그리고 옛날 고전 게임, 추억의 게임들 쪽으로도 파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게임을 워낙 좋아하는 걸 아시는 분들은 다 안다. '비긴어게임'에서 게임의 순기능에 대해 알리겠다. 우리나라 게임 산업 세계에서 인정 받고 있는데 게임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많다. '게임을 해서 나쁠 건 없다'는 걸 많이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신동은 "저는 어렸을 때부터 오락실 덕후였다. 셔터 문 열리기 전부터 서있다가 닫기 전까지 있다 나왔다. 제 인생 게임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라고 말했다.

신동은 앞서 PC방을 운영한 것에 대해 "제가 어렸을 때 꿈이 오락실 사장이었다. 오락실 사장이 돼 셔터 문 닫고 나 혼자 들어가서 게임 해야겠다는 꿈이 있었다. 현대에 와서 오락실 차리려고 봤더니 겡미이 다 PC로 이동해서 PC방을 차렸다"며 "그때 운영하면서 공부했던 게임 관련 지식들이 '비긴어게임' MC를 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요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많이 한다. 진짜 치킨은 하루에 한 번씩 먹고, '배틀그라운드' 치킨은 이틀에 한 번씩은 먹는 것 같다. 장가가기 전까지는 동료 개그맨이랑 PC방에서 살다시피 했다. 최근에는 많이 못하고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제 인생 게임은 '아바(AVA)'다. 2~3일 밤새면서 게임한 것은 처음. 현 와이프인 구 여친이랑 연애할 때 같이 PC방 커플석에 앉아서 사발면, 약과 눈에 띄게 많이 쌓아놓고 거기서 2~3일 동안 게임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기욤은 "제가 한국에 온지 20년 차다. 그 당시에 한국어도 영어도 못하는데 스타크래프트만 하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말 못하고 게임만 잘했다. 5년 전에 예능을 하기 시작했는데 예능 하면서 항상 어리버리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 방송하면서 좋은 점은 제가 자신있는 게임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 게임은 자신이 있어서 저한테 잘 맞는 방송 콘셉트인 것 같다. 새로운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공찬은 게임 실력에 대해 "항상 게임을 못 하진 않은 것 같다. 열심히 게임을 공부해서 무난하게 해내는 편. 제가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찬은 "최근에는 빅스 홍빈이라는 친구랑 게임을 하고 있다. 여러 게임을 하면서 공부하고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현은 예능 MC를 처음 맡게된 것에 대해 "낯을 많이 가려서 걱정을 많이 했다. 여기 계신 오빠 분들이 편하게 대해주셨다. 첫 MC 맡아서 영광이라고 생각된다"며 "평소에 밤을 새면서 게임을 했던 적이 많다. '비긴어게임' 덕분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비긴어게임’ 첫 번째 게스트로는 연예계 대표 게이머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 게임 라이프와 게임 실력을 공개한다. 장동민은 “어떤 게임이든 한 번만 해보면 마스터 한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제작진은 그의 게임 실력을 검증하기 위해 다짜고짜 게임을 진행했다.

한편 프로그램 MBC '비긴어게임'은 오늘(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2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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