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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지상파 19禁 전개→충격엔딩"‥신하균의 선택은 옳았다

입력 2018-12-04 08: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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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MBC에서 9년만 방송된 19금 드라마. 첫회부터 19금으로 강렬한 시작을 알린 '나쁜 형사'가 충격 결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3일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연출 김대진/극본 허준우)가 베일을 벗었다. '나쁜형사'는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와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 신하균이 2년만 선택한 드라마인 '나쁜형사'는 캐스팅 소식만으로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나쁜형사'는 기존 드라마와 달리 파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바로 1,2화를 19금으로 방송한 것.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야 하는 첫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원작인 영국 BBC 드라마 '루터'의 밑바탕이 되는 이야기들을 실감나게 표현해내기 위해 '나쁜형사'는 어려운 선택을 했다.

그리고 '나쁜형사'의 선택은 제대로 통했다. 잔인하고 자극적이기도 했지만 빨려들어갈 것만 같은 몰입감과 파격적인 전개 및 결말은 시청자들을 단 한시간만에 홀리기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믿고 보는 신하균의 존재감도 단연 압도적이었다. 몸에 딱 맞는 수트를 입고 사건 현장을 누비는 나쁜 형사. 그는 진지함부터 코믹까지 단숨에 그 경계를 넘나들며 화면을 가득 채우는 대체불가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극중 연쇄살인마 검사 장형민(김건우 분)과 대립할 때는 그저 감탄을 자아내게 하기도.

이날 방송된 '나쁜형사'에서는 15년 전 원수이자 연쇄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현직 검사 장형민과 대립하는 우태석(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형민의 범죄 현장을 알아낸 우태석은 그에게 거짓 정보를 흘려 살인 증거를 직접 휴대폰으로 목격했다. 이에 장형민은 폐건물의 계단 위로 올라가 우태석과 몸싸움을 벌였고, 결국 힘에 부쳐 난관에 매달리게 됐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도 나쁜 형사 우태석은 장형민을 구해주지 않았다. 우태석은 "여울이 네가 죽였지. 배여울 어딨어"라 추궁했다. 장형민은 "안죽였다. 제발 살려달라"고 말했지만 끝내 잡아주지 않는 우태석에 아래로 떨어지는 충격 엔딩을 맞았다.

극을 이끌어가게 될 연쇄살인마였던 장형민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많은 시청자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이 드라마의 전개는 어떤 방식으로 흘러가게 될까. 희생자들을 살해한 연쇄살인마는 장형민 하나가 아니었던 걸까. 신하균이 이끌어나갈 '나쁜형사'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 형사'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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