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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파티시에 유민주가 밝힌 #디저트 셰프 #레시피 #한달 수입[종합]

입력 2018-12-04 11: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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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파티시에 유민주가 자신의 직업에 대해 모든 것을 밝혔다.

4일 방송된 KBS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서는 파티시에 유민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민주는 "제가 방송에 출연하면서 '염소' 목소리라는 걸 알았다"면서 "저희는 12월에 열심히 팔아야 1월에 버틴다. 1월부터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지금이 대목이긴 하다. 1월에는 다들 가계부 정리하고 다이어트하시느라 디저트를 안 사더라. 그러면서 밸런타인 데이 오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찾아주신다"고 밝혔다.

결혼한지 3주 됐다는 유민주는 "제가 굉장히 바쁘게 일하면서도 외로웠기도 했는데 결혼하면서 안정적으로 됐다. 연애기간이 짧아 아직도 연애하는 기분이다"면서 "드라마 광팬이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도 안 봤다고 하더라. 저를 아예 몰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유민주는 "디저트 문화가 서양에서 넘어왔기 때문에 여러 단어가 있다. 보통 디저트 셰프라고도 부른다. 제과제빵사이기도 하다. 파티시에는 불어인데, 디저트 셰프로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한달 수입에 대해 "아무래도 제가 자영업이다 보니까 받는 월급이 없어서, 툭하면 기계가 고장나기도 한다. 적자가 날 때도 있다. 그래도 하루에 조각케익이 대충 150여 개가 나가고 있다. 그거랑 함께 커피도 나간다"고 전했고, "남편은 아직 와서 많이 사주고 커피 한잔 하면서 안쓰러워한다"고 덧붙였다.

과거 대기업에 다니다가 꿈을 위해 퇴사했다는 유민주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한 통신회사에 들어갔는데 제 성격 자체가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았다. 그래서 뭔가 답답해서 20대때 패기가 넘치니까 이거 말고, 평생 하고 싶은 뭔가가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냥 그만두면 후회할 것 같아서 한 4년 차에 조직을 배우며 공부하고, 꿈을 찾으러 프랑스로 떠났다"고 털어놨다.

디저트의 레시피에 대해 "디저트는 생각보다 과학적이다. 일단 한번 오븐 속에 들어가면 다시 뺄 수가 없다. 그래서 굉장히 반복적이고 예민하고 정확해야 한다. 아무래도 조금 쉽지 않은 직업이다. 시행착오도 겪었다. 다 버릴 땐 마음이 찢어진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가게 진상 손님에 대해서도 유민주는 "진상 손님에게 돈을 받지 않을 테니, 이 분도 상처받지 않겠냐. 가게에서 나가달라고 말했더니 툴툴 거리면서 나가셨다. 물론 음식에 대해서 잘못했다면 사과를 해야 하는데 사람 대 사람으로서 상처 받을 일이 있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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