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마약왕' 송강호X배두나X조정석X우민호가 연기한 70년대(V라이브 종합)

입력 2018-12-04 21: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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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여섯 명의 배우 그리고 감독이 '마약왕'을 이야기했다.

4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마약왕' V무비에서는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감독 우민호가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정석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이기 때문에 시대상이나 공부해야 했어요. 실사진들을 많이 봤는데 그 분들의, 정재계에 계신 분들의 머리가 다 2대8인 거예요"라며 먼저 헤어스타일을 제안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우민호 감독은 조정석이 딱 70년대 공무원상이라며 "(당시 자료에서)실제로 조정석씨 같은 얼굴을 봤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경림은 "그 당시 정말 잘생긴 훈남이었던 거죠"라고 극찬했다.

배두나는 '마약왕' 속 화려한 역할에 대해 "옆집 친구같은 역을 많이 해서 신선했고, 의상 팀장님이 사실 엄청 애를 많이 쓰셨어요. 일본에 가면 빈티지 의상 아직 많이 팔잖아요. 직접 가서 60~70년대 의상을 공수해 오셨다고 하시더라고요. 몰입하기는 편했어요. 배우가 그렇게 완벽하게 그 당시에 입었던 옷을 진짜 입으면 그 시대극 안에 들어 있는 느낌이 들거든요"라며 스태프와 배우, 모두가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애쓴 것을 밝혔다.

송강호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 김소진은 "선배님하고 부부 역할로 만나다 보니까. 하루 아침에 만나서 몸을 섞는 사이(가 되니까). 내가 무슨 얘기를 하는 거지. 어색하고 어렵죠. 그 거리감들을 어떻게 내 나름대로 극복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던 것 같은데. 제가 나름 할 수 있는 거는 선배님을 많이 보는 거 였던 것 같아요. 제가 볼 수 있는 시간에 선배님이 뭘 좋아하는지 선배님이 어떻게 웃는지"라며 노력을 드러냈다.

이에 조정석은 "'마약왕' 하면서 많은 회차를 촬영한 건 아니었어요. 제가 느낀 건 대명씨하고 김소진씨가 정말 가족이잖아요. 강호 선배님하고 친절하게 부산에도 같이 가서 맛있는 밥도 먹고 술 한잔하면서 이번 영화를 통해서 가깝게 지내지 않았나"라며 김소진의 노력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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