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초하 기자]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이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13일 방송된 SBS Plus '두발 라이프'에서는 하염없이 걷는 황보라와 11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보라는 "정말 좋아한다. 하루에 3만 보를 채우면서 걷는다. 지금도 손목에 만보기를 찬다"라며 자신의 걷기 취미를 소개했다. "걷기 모드를 하는 이유가?"라고 묻는 MC들에 황보라는 "같이 하는 게 효과가 좋고 오래 할 수 있다"라며 동료들에게 걷기 운동을 전파한 이유를 설명했다.
동료 한성천은 걷기 취미에 대해 "우리가 평생 할 수 있는 거"라고 말했고, 황보라는 "내가 감정 기복이 심하다. 근데 걷다 보면 '내가 왜 걷지?'라고 아이처럼 까먹게 된다"라며 걷기를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동료들과 한참을 걷던 황보라는 목적지에 도착했고 동료들과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했다. 하지만 황보라는 잠깐의 휴식 뒤에 또다시 걷기를 시작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황보라는 지친 동료들을 향해 "자 여러분 후반전이니까 힘내십시오"라고 응원했다.
한성천은 팀원들에게 "다 같이 한 '치컥' 하는 게 어떻습니까?"이라고 물었고 갑작스러운 '치컥' 신조어에 모니터하던 MC들은 어리둥절해 했다.
이때 이수근이 "100%로 맥주다"라며 "치킨에 맥주 '컥컥컥컥컥'"이라고 단숨에 정답을 맞춰 모두를 놀라게 했다.
11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김기범은 "성인이 되어서 소통하던 친구들하고 고향에 갔다"라고 배우 친구 이주승, 구성환, 연제욱을 소개했다. 고향 투어에 앞서 김기범은 친구들을 기다렸다. 곧이어 배우 이주승과 연제욱, 구성환이 등장했고 네 사람은 김기범의 고향인 서울 도곡동을 함께 둘러봤다.
김기범은 어렸을 때 추억이 있는 문구점에 들어가게 됐다. 그곳에서 문구점 사장님과 마주친 김기범은 반가운 마음과 복잡한 마음에 눈물을 흘려 모두를 당황케 했다.
"왜 아저씨를 보니까 눈물이 나냐"라며 눈물을 감추는 김기범을 친구들은 안타깝게 바라봤다.
친구들은 김기범에게 무언가를 먹자고 제안했다. 김기범은 친구들을 분식집으로 안내했고 이들은 떡볶이, 어묵에 피카츄 모양의 튀김까지 먹으며 추억을 되새겼다.
이후 버스를 탄 네 사람은 김기범이 SM 연습생 시절 살았던 기숙사로 이동했고 김기범은 "슈퍼주니어 형들과 동방신기 형들과 함께 살았다"며 "그때 팬들이 숙소 앞에서 텐트를 치고 그랬다"라고 추억을 소환했다.
그는 친구들에게 "마지막으로 회사 한번 가보자"라며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구(舊)사옥을 향해 걸었다.
연제욱은 김기범에게 "슈퍼주니어는 활동하는 멤버도 있고 안 하는 멤버도 있는데 연락이 다 되냐"고 물었고 김기범은 "희철이 형하고는 계속 연락을 했고 올해 동해 형도 봤다. 오랜만에 보니까 좋더라"라고 답했다.
김기범은 SM엔터테인먼트 구사옥에 도착하자마자 "SM 바뀐 것 봐라"하며 놀라워했다. 특히 그곳에서 팬들을 만나 뜻밖의 팬 미팅을 가져 훈훈함을 전했다.
구성환은 "난 어릴 때 S.E.S. 정말 팬이었다. 핑클 성유리 선배님도 좋아했다"고 고백했고 김기범 역시 "미국에서 살 때 성유리 선배님 좋아했었다"며 "실제로 만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주승은 "그 당시 때로 가면 난 S.E.S. 바다 선배님 좋아했다"라고 고백했고 모니터하던 슬리피는 바다를 좋아한다는 이주승에 반가움을 표하며 "'MAD'(매드) 피처링이 저다. 제가 말 안 하면 아무도 모른다. 전혀 임팩트가 없었다"라는 말로 웃음을 더했다.
김기범은 "주차장에서 (이수만 선생님께) 명함을 받았다"라며 SM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그는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수학여행은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진 역시 "저도 이수만 선생님께 명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같은 소속사 선배였던 유진은 김기범에게 "기범 씨랑 (나랑) 비슷한 게 많다"라고 공감했다.
한편, SBS PLUS '두발 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의 로드 감성 예능 프로그램로 스타들은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하며 동시에 같이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