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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유해진 "류준열, '완타' 시사회 때 꽃다발 안 손편지 선물"

입력 2018-12-20 15: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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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유해진/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유해진이 후배 류준열에게 손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해진은 신작인 영화 ‘말모이’에서 ‘덕진’ 역의 조현도, ‘순희’ 역의 박예나의 아버지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들 사이 케미는 극의 따뜻함을 배가시킨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유해진은 이들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으며 류준열과의 에피소드 역시 공개했다.

이날 유해진은 “‘덕진’(조현도)은 얼마나 건강한 친구인지 모른다. 촬영 중 어버이날이 있었는데 내게 편지를 준 적이 있다”며 “내용도 근사하고, 글씨도 엄청 잘 쓰더라. 편지를 읽고서 참 좋은 친구구나 싶었다. 인사치레가 아니라 마음이 느껴지는 편지였다”고 알렸다.

이어 “공부도 잘한다고 들었다. 연기하면서 학업도 성실하게 하나보다 싶으면서 기특하더라”라고 치켜세웠다.

뿐만 아니라 유해진은 “‘순희’(박예나)는 예쁘고, 순둥이다. 때 묻지 않은 목화 솜 같다고 할까. 영화 속 자식들 캐스팅을 잘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무엇보다 유해진은 류준열과의 일화를 회상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류준열이 ‘완벽한 타인’ 시사회 무대인사 때 꽃다발을 줬다. 꽃다발 안에 편지가 있길래 다른 배우들이 인사하는 동안 살짝 읽었다. 류준열을 바라보며 ‘고마워’라고 말했는데, 웃고 있더라. 내가 받자마자 읽으니 되게 좋았나보다. 하하.”

한편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내년 1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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