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이덕화가 2018년 마지막 대결에서 1위를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제주도에서 게스트 유민상, 장도연, 허경환과 함께 옥돔·참돔 총무게 대결을 펼치는 도시어부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당의 1번 자리를 차지한 허경환에게 제대로 입질이 왔다. 허경환은 "왔다. 왔다"를 연신 외쳤다. 허경환의 고기는 옥돔이었다. 허경환은 흥분상태로 "옥돔이 왔다. 소 눈이다. 눈 큰 것 봐라"며 자신의 옥돔을 자랑했다. 허경환의 옥돔 크기는 43cm였다.
감격한 허경환을 뒤로 이덕화도 "나도 왔다"며 참돔을 낚았다. 하지만 이덕화는 쁘띠 사이즈 참돔을 낚곤 "아 짜증난다, 나는 방생 사이즈다"를 외쳤다. 이후 이덕화는 쿨하게 참돔을 방생했다.
장도연도 제주도 첫고기로 참돔을 잡았다. 참돔을 낚은 장도연은 "유난 떨지마라. 뭐 별 거라고"라며 잔뜩 으쓱한 모습을 보였다. 장도연의 참돔은 40cm였다. 장도연은 파도탓에 연신 흔들리면서도 인증샷을 남겼다.
이날 이덕화는 쏨뱅이를 연신 낚으며 진정한 '잡어왕'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던 중 이덕화에게 또 입질이 왔다. 이덕화는 "잡고기 오는 거면 안 오는 거랑 똑같다. 힘이 없다. 돔이면 힘이 쭉쭉 들어가야 하는데"라며 불평했다. 이경규도 이덕화의 고기에 대해 전혀 기대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반전으로 이덕화가 낚은 고기는 참돔이었다. 이덕화의 참돔은 겨우 방생을 면하는 크기인 딱 30cm였다.
이후 장도연은 또 한번 참돔을 낚으며 오전 조황 단독 1위에 등극했다. 장도연은 잡은 참돔을 드론에 보여주기 위해 들어올렸다가 바다에 다시 빠뜨릴뻔 하는 위기에도 처했다. 이덕화가 "(빠뜨려도) 괜찮다"고 말하자 장도연은 "저는 안 괜찮다"고 위로를 거부했다. 장도연의 참돔은 다행스럽게도 31cm였다. 이후 장도연은 제주 은갈치를 낚기도 하며 진정한 어복을 증명했다.
점심 식사 이후, 허경환과 자리를 바꾼 유민상도 드디어 대물 참돔을 낚았다. 유민상의 참돔은 43cm였다. 허경환은 "뭐하러 자리를 줘가지고"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경규도 허경환, 유민상이 거쳐간 명당자리를 욕심냈다. 결국 이경규는 명당자리를 양보받았다.
하지만 다음 고기는 명당자리를 양보한 허경환에게 찾아왔다. 허경환은 30cm 참돔을 잡아올렸다. 이덕화 역시 거의 동시에 31cm 참돔을 잡았다.
내내 무소식인 이경규의 불평이 터져나왔다. 불평하던 중 이경규에게 입질이 왔고 모두가 이를 반가워했다. 그러나 정작 이경규는 "행복하지 않아. 다금바리밖에 없다. 다금바리, 양세바리, 자바리, 붉바리, 바리바리!"를 외쳤다.
이경규가 잡은 고기는 30cm가 안 돼 보이는 참돔이었다. 이에 이경규는 즉석에서 조작에 들어갔다. 이경규는 연신 참돔을 늘렸다. 결국 꼬리가 긴 이경규의 참돔은 34cm를 기록해, 이경규를 끝으로 전원 1참돔을 하게 됐다.
이후 허경환과 장도연의 막상막하 대결이 이어졌다. 허경환에게는 오랜 힘싸움 끝에 40cm의 참돔이 올라왔다. 이로써 허경환이 오전 낚시에서 선방한 장도연을 재치고 1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장도연도 지지않고 허경환에 맞섰다. 장도연의 다음 고기는 쁘띠 참돔이었다. 장도연의 참돔은 30cm였고 마릿수는 허경환과 동타였다.
이경규는 역전하기 위해 애썼다. 그런 이경규에게는 대상어종 돔이 아닌 달고기가 올라왔다. 이경규는 즉석 달타령으로 슬픔을 극복해나갔다. 그러면서도 이경규는 "뭐 이런 게 올라오냐"며 버력했다.
이덕화에게는 옥돔이 올라왔다. 오전에 허경환이 낚은 이후로 처음 올라오는 옥돔이었다. 이는 종료 30분 전의 쾌거였다. 이덕화의 옥돔은 36cm였다.
이후 허경환과 장도연은 나란히 방생사이즈의 참돔을 낚으며 경쟁을 이어갔다. 장도연의 참돔은 심지어 29cm였다. 모두가 장도연의 1cm 부족한 방생 사이즈 참돔에 환호했고 장도연은 "따뜻한 프로인 줄 알았는데"라며 서운해했다.
한편 이덕화는 옥돔에 이어 대물 참돔까지 잡았다. 이덕화는 올라오는 참돔의 크기에 1위를 확신하며 "예스"를 외쳤다. 이덕화의 참돔은 42cm였다. 장도연 역시 동시에 고기를 잡았으나 이덕화의 대물 참돔때문에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낚시는 이덕화의 참돔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저녁식사에서 도시어부 팀은 제작진에게 다금바리 회를 대접받았다. 180만원 짜리 고급 다금바리였다. 명인에 의해 다금바리가 해체되는 동안 이경규 역시 돔 요리에 나섰다. 이날 상차림은 역대급 푸짐했다.
이날 게스트 세사람을 두고 '도시어부' 공석에 대한 토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에 장도연, 허경환은 연신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줬다.
황금배지 총무게 결과도 발표됐다. 5위는 이경규 0.85kg이었다. 4위는 유민상 1.01kg이었다. 막상막하 세 명의 대결에서 3위는 장도연이었다. 장도연은 1.66kg이었다. 1위는 단 280g 차이로 이덕화가 차지했다. 2.46kg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