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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성실함의 끝 보여드릴 것" 김태진, 시청자 울린 17년만 수상(종합)

입력 2018-12-24 19: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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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태진 인스타
사진=김태진 인스타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태진이 데뷔 17년만 'KBS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언제나 무대 아래서 수상 한 스타들의 인터뷰를 도맡아 하던 그가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 무대 위에 서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열린 'KBS연예대상'에서 김태진은 13년을 바친 '연예가중계'를 통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오늘(24일) 출연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를 통해 다시 한번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진은 "상도 처음이지만 시상식에 초대된 것도 처음이었다"며 "저도 매년 연예대상 자리에 같이 있었다. 다만 항상 복도에서 수상자들 인터뷰만 진행해봤기에 연예대상 안에서는 상황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다. 그래서 더 울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복도에 있으면 진짜 춥고 어두컴컴했다. 이것이 제 방송 인생인 것 같아서 집에 가는 길이 쓸쓸했다. 노력하지 않고 '왜 내 노력을 세상이 몰라주나' 탓했던 저 자신을 반성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스타들을 취재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달렸던 김태진의 성실함은 2018년 결실을 맺게 됐다. '연예가중계'로 모든 대중들에게 친근했던 그가 라이브 모바일 퀴즈쇼 '잼라이브'를 통해 '잼아저씨'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게 된 것. 이는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고정 게스트가 되는 기쁨으로 이어지기도.

또한 김태진은 수상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못다한 수상소감'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 그동안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고마운 사람들의 이름을 일일히 거론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떨리고 정신 없어서 감사인사를 못드린 분이 너무 많다"며 '연예가중계' 팀, '잼라이브' 팀, 행사 현장에서 도움을 줬던 분들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면서 "kbs연예대상 무대에 제가 서리라고는 1도 생각해본적없는데..기도하면 다 이루어지네요..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성실함의 끝을 제가 계속 보여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라고 덧붙였다.

김태진의 17년 노고가 녹아든 진심 가득한 수상소감은 항상 그를 지켜본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기 충분했다. 김태진이 말한 것처럼 그가 앞으로 보여줄 '성실함의 끝'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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