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2년 6개월 동안 일요일 오후를 책임졌던 유일용 PD가 하차하고, 인턴 멤버로 이용진이 합류하며 ‘1박2일’이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유일용 PD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16년 6월 27일, 유호진 PD의 후임으로 ‘1박2일’에 합류했던 유일용 PD는 2년 6개월 동안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달해왔다. 특히 유일용 PD는 멤버들이 직접 지어준 ‘무도리’라는 별명으로 프로그램 내에서도 남다른 웃음을 전해왔던 인물이기에 이번 하차 소식은 아쉬움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에 유일용 PD는 ‘1박2일’을 떠나며 “2년 반 동안 PD로서 많이 성숙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아쉬움이 많지만 어디에서 겪기 힘든 소중한 경험과 값진 인연들을 만나게 된 지난 시간이 저에게 남다른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과 모든 스태프,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소감과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러한 와중에 유일용 PD가 KBS를 퇴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유일용 PD는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에 휴직계를 냈다”며 KBS 퇴사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KBS 관계자 역시도 “유일용 PD가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1박2일’을 그만두고 휴식기를 길게 가질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이런 유일용 PD의 후임으로는 김성 PD가 ‘1박2일’의 메가폰을 잡게 됐다.
새롭게 ‘1박2일’의 메인 PD를 맡게 된 김성 PD 는 지난 30일 방송에서 “시청자 여러분의 과분한 애정에 보답하고자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본연의 정신을 살려 더 큰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그리고 그 웃음에 늘 따뜻한 미소가 함께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고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1박2일’은 김성 PD의 합류와 함께 새로운 변화를 맞기 시작했다.
바로 새 인턴 멤버로 개그맨 이용진이 합류한 것. 그렇게 오랫동안 6인 체제로 유지돼왔던 ‘1박2일’은 7인 체제의 시작을 알리며 변화를 시작했다. 특히 30일 방송에서 새롭게 합류한 이용진은 윤시윤과 함께 저녁 복불복에서 큰 활약을 내보이며 남다른 웃음을 전달해 기대를 높였다. 새로운 PD와 멤버가 합류한 ‘1박2일’이 또 어떤 새로운 변화를 맞을 지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