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인생의 두 번째 청춘을 맞는 네 사람의 여행기는 뒤늦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할까.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두 번째 서른'이 오늘(2일) 첫방송된다. '두 번째 서른'은 60대에 접어든 네 사람이 5박 6일 동안 국내 여행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여행담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인생사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4인의 조합도 신선하다. 데뷔 41년 만에 첫 예능 도전이라는 인순이와 그의 절친들인 이성미, 신형원, 노사연이 출연한다. 네 사람은 함께 60대에 접어들면서 자신이 살아온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전거 국토대장정이라는 도전을 시작한다.
'두 번째 서른'의 관전 포인트로는 세 가지가 있다. 먼저 4인의 케미다. 네 사람은 모두 절친한 사이인 만큼, 친구들과 떠나는 여행처럼 편안한 여행을 그려낼 예정. 쉽게 접할 수 있고 인생을 나아간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지닌 자전거로 그들만의 인생사를 풀어낸다. 모두 60대인 만큼, 살아온 인생도 살아온 방식도 다를 터. 네 사람은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번째는 알리와 강균성의 합류다. 알리와 강균성은 첫 번째 서른을 맞이한 인물들. 두 사람이 두 번째 서른을 맞이한 네 사람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어떤 위로를 받고 어떤 감동을 받을지 기대된다. 첫 번째 서른과 두 번째 서른이 동시에 있는 모습이 어떤 차이를 불러올지 기대된다. 30년이라는 세월에서 얼마만큼 우리는 성장할까.
마지막으로 그들의 도전이다. 5박 6일간의 자전거 국토대장정에게는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60대는 젊었을 적에 비해 체력도 떨어지는 게 사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나이에도 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다. 과연 그들은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는 60대가 무엇을 시작하기엔 늦은 나이라고 대부분 생각한다. 그러나 왕언니 4명이 그 도전을 대신함으로써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줄 것이다. 뒤늦은 청춘에 무기력하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는 모습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라며, 네 사람의 여행기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