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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골목식당' 피자집 사장, 시식단 향한 황당 멘트 "그럼 남기실래요?"

입력 2019-01-03 06: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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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목식당 캡처
사진=SBS 골목식당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피자집 사장이 시식단을 분노하게 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청파동 하숙골목 이야기가 그려졌다.

피자집 사장은 점심 시간이 다가옴에도 테이블에 엎드려 잠을 잤다. 밖에 눈이 내리자 그는 물 한 잔을 들고 나가서 눈을 맞았다. 조보아는 장사 준비가 잘됐는지 알아보러 갔다. 피자집 사장은 준비가 잘됐다고 밝혔다.

피자집에는 시식단이 출격했다. 준비가 잘됐다고 한 사장이었지만 요리하는 데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안내를 했다. 사장은 "시식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무상으로 드시는 거다. 평가를 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시식단을 당황하게 했다. 백종원은 "손님 대하듯 해야 하는데 촬영이 곧 실전인데"라고 말했다. 조보아는 "메뉴가 뭔지 알려줘야 하는데 그것도 알려주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메뉴는 멕시코풍 닭국수와 빠에야와 비슷한 미국 남부식 잠발라야였다. 사장은 "닭국수는 30분 내 나오고 잠발라야는 1시간 넘게 걸린다"라고 안내를 했다. 사장은 가스 불 붙이고 레시피를 체크했다. 새 메뉴가 손에 익지도 않은 상황이었다. 김성주는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메뉴면 장사가 안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세 번째 시식단은 음식이 한 시간 넘게 걸린다는 말에 가게를 돌아서 나왔다. 시식단은 "음식이 한 시간 넘게 걸린다고?"라며 황당해했다. 시식단이 시식하지 못하고 돌아간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백종원은 "메뉴 준비도 제대로 안 돼 있고 시식단이라 저런 거 같다. 마음의 준비가 제대로 안 돼 있다"라고 말했다.

네 번째 시식단까지 등장했지만 첫 번째 요리는 나오지도 않은 상황. 백종원은 "시식단 투입한 건 스스로 회전율 높은 메뉴를 선보이고 장사를 해 보자는 거였는데 이건 뭐 메뉴 결정만 한 거다"라고 말했다. 네 번째 시식단은 "메뉴판은 없냐"라고 물었고 사장은 "시식하러 온 거지 않나. 시식하고 좋게만 평가해 주시면 된다"라고 말해 황당하게 굴었다. 심지어 사장은 자신이 덥다고 추운 겨울날 가게에 에어컨을 틀었다. 손님들이 춥다고 하자 "여긴 더운데"라며 에어컨을 껐다. 김성주는 "이분들이 학생들이지만 잠재적인 고객일 텐데"라며 황당해했다.

닭국수가 나오고 국물은 거의 없는 상태였다. 국물 좀 더 달라는 말에 사장은 "시식하는 거라 원래 안 되는데 드리겠다. 맛은 어떠냐. 드셔보지도 않고 말을 하냐"라며 손님을 무안하게 했다. 심지어 손님 앞에서 "오늘 메뉴는 이것만 팔고 안 팔아야지"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아무리 시식단인 걸 알고 있어도 이러면 안 되는 거지"라며 황당해했다. 백종원은 "음식 맛뿐만 아니라 음식 나가는 태도도 보려고 했던 건데 시식단이라고 단정시키고 한다"라고 말했다.

닭국수는 육수는 양 조절에 실패했고, 사장은 냄비를 씻고 육수를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 육수를 붓다 만 면발은 불었다. 백종원은 "정말 기본 안 돼 있다"라며 인상을 썼다. 1시간 만에 요리가 다 나왔다.

면은 제대로 휘젓지 않아 덩어리째 익었다. 시식단은 사장에게 "면이 떡져 있어서 펴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장은 "제가 펴드릴 순 없고 남기실래요?"라고 답했다. 사장의 대응에 모두 할 말을 잃었다. 모든 테이블 국수 상태가 그 상태였다. 시식단은 음식 상태를 살피며 황당해서 먹지도 못했다. 사장은 "세심하게 관찰하시네. 집에서 해 보려고요?"라며 황당하게 묻기도. 결국 백종원이 출격했다.

예고에서는 "대표님께 솔루션 받아야 할 거 같다"라고 말하는 사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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