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호야가 새해 첫 우승의 영광을 가져갔다.
5일 오후 6시5분 방송된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신년특집으로 가족, 한류, 청춘, 세대, 극복, 새해라는 여섯가지 희망의 무대를 준비했다.
한류의 희망은 유태평양 그리고 생동감크루로 '김광석'의 '일어나'를 선곡해 첫 무대를 꾸몄다. 유태평양의 노래에 생동감크루의 LED퍼포먼스가 합쳐져 화려한 한류 무대를 보여주었다.
한류의 희망에 이어 이만기와 홍경민은 서울 아버지 합창단과 함께 '김정호'의 '하얀나비'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가족의 희망 무대를 맡은 이만기는 "아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대한민국 아버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의 무대에 대해 말했다. 치열한 접점을 벌인 끝에 첫번째 우승은 한류의 희망 유태평양에게 넘어갔다. 유태평양은 423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이만기와 홍경민을 이겼다.
세번째 무대는 세대의 희망 성악가 김동규와 뮤지컬배우 송준호가 꾸몄다. 두 사람은 ‘Carousel(회전목마)’의 넘버 ‘You will never walk alone’과 Gipsy Kings의 ‘Volare’를 불렀다. 김동규는 송준호가 중학생 때부터 시작된 인연을 이야기하며 자신에게 아들같은 제자라는 과거를 밝혔다. 송준호는 중학교 시절 김동규의 집에서 하숙하며 노래를 배웠던 것. 세대의 희망을 노래한 두 사람은 427점으로 유태평양을 꺾었다.
이후로도 김동규와 송준호는 승리를 거듭했다. 새해의 희망 김경록, 길구봉구, 박재정와 극복의 희망 서영은, 빛소리 친구들까지 연이어 이기며 3연승의 쾌거를 보여주었다. 42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넘지 못하는 와중에 호야가 나섰다.
청춘의 희망 호야와 호야팀은 송준호와의 대결을 앞두고 “3개월 동안 댄싱나인 하면서 같이 연습하는 동안 행복했다. 다시 한번 모여서 연습하고 싶었다. 후회없이 좋은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호야는 '박효신', '눈의꽃'을 선택했다. 그들은 흰 의상을 입고 완벽한 노래와 춤 실력을 보여주었다. 호야의 노래는 명곡 판정단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성공했다. 호야는 429점, 단 2점차로 새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호야 팀 팀원은 눈물을 흘리며, "호야는 내가 아는 가장 멋진 사람이다."라며 호야와 함께한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불후의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5분 KBS2에서 방송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