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염정아는 딸 김혜윤을 지켜낼 수 있을까.
4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연출 조현탁|극본 유현미)에서는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피튀기는 일상이 그려졌다.
윤여사(정애리 분)는 지인을 데려와 한서진(염정아 분)에게 소개해줬고, 지인은 호텔에서 마주친 김주영(김서형 분)이 제니퍼인 것 같다고 말했다. "보세요 이여자 맞잖아요"라며 기사를 보여줬고, 기사에는 김주형이 남편 살해용의자라고 쓰여 있었고 한서진은 충격에 빠졌다. 이에 윤여사의 표정이 굳어갔고, 이를 눈치 챈 한서진은 윤여사의 면을 세워주기 위해 닮은 사람인 것 같다며 끝까지 입장을 고수했다.
로라정은 제니퍼의 딸 케이가 9살에 조지 워싱턴 대학에 들어갔는데 홈스쿨을 통해서였다며 당시 천재 엄마로 유명세를 탔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사고로 남편은 죽고 아이는 바보가 됐거든요. 이런 여자가 한국에 와서 입시코디를 한다? 개연성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위험을 감지한 한서진은 이수임(이태란 분)을 찾아갔고, 이수임은 "예서(김혜윤 분)한테는 지금 무엇을 자극하고 있을까 생각해 봤니?"라며 한서진 모녀를 걱정했다. 한서진은 김주영을 찾아가 "물론 선생님 사생활이긴 하지만 윤리적으로 해명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해서요"라며 해명을 요구했다. 김주영은 "이 기사를 보셨다면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는 기사도 보셨을 텐데 뭐가 더 궁금하시죠?"라며 태연한 척 굴었다. 한서진은 "제니퍼 킴이 아니라고 부인까지 하셨잖아요"라고 추궁했다.
결국 김주영은 한서진을 케이가 있는 곳으로 데려갔다. 그는 사고로 남편을 잃고, 딸은 코마 상태에 빠졌었다고 말했다. 그는 증거 불충분인데도 주변인들은 모두 자신을 의심했다며 "천재 딸을 제가 너무 자랑했었나보죠. 근 10년이 지났는데 여전히 케이를 보는 게 고통스럽습니다. 사고만 나지 않았더라면 그랬더라면 지금쯤. 다행히 뛰어난 아이들을 케어하면서 제 상처가 치유되기 시작하더군요. 예서를 케어하는 일이 제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제 아시겠습니까"라며 거짓 연기를 했다.
이에 속은 한서진은 "죄송해요 이런 사연이 있으신지도 모르고"라며 사과했고, "말도 안돼 그렇게 악의적일 이유가 없잖아"라며 의심을 거뒀다. 하지만 박영재(송건희 분)가 나타나 김주영의 악행을 폭로하면서 상황은 바뀌었고, 이수임과 한서진 그리고 김주영의 대립이 예고됐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