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팝인터뷰②]에 이어) 이시영에게 액션은 숙명이 됐다.
영화 ‘언니’는 이시영의 액션 열정이 얼마나 큰 지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리얼한 액션을 만들기 위해 대역 없이 거의 모든 액션 연기를 소화했으며, 운전과 관련된 거의 모든 면허를 취득하며 남다른 카체이싱 액션까지 완성시켰다. 하지만 여전히 액션 연기에 대한 이시영의 욕심은 채워지지 않았다. 여전히 이시영은 색다른 액션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최근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을 만난 이시영은 앞으로 어떤 액션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아토믹 블론드’에 평소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이시영. 이에 대해 그는 “샤를리즈 테론이 명배우이기도 하지만 영화 속에 나오는 액션 장면이나 카체이싱을 보면서 나도 저런 액션을 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커졌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시영은 “진화할 수 있는 액션이나 한계에 달하는 액션을 하고 싶다는 게 꿈이다”라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또한 이시영은 “그런 기회가 좀 더 생긴다면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역할이라도 했으면 좋겠다”며 “어떻게 보면 액션에 한정되지 않느냐 생각할 수 있지만 액션물이나 모든 작품이 저는 ‘기회가 닿는다’라는 그런 느낌이다. 멜로든 코미디든 해본다면 보너스처럼 생각하고 하는 거다. 저는 일단 주된 액션을 하고 싶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시영은 카체이싱 액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기회가 된다면 카체이싱에 대해서 “깊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이러한 열정은 대역없이 액션에 도전해 본 ‘언니’ 덕에 더욱 커지게 됐다. “항상 새로운 게 있을 때 무조건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이시영. 그렇기에 그는 계속해 연기에 대한 도전을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시영은 영화 ‘언니’에 대한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이 와중에 그는 “여성 액션 영화가 흔치 않다. 하지만 우선 ‘그런 영화가 나왔으니깐 많이 봐주세요’라는 말은 안 하고 싶다”며 “이런 영화가 만들어졌으니 의미가 있으니 좋게 봐줘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다른 솔직함과 에너지로 가득 찬 이시영의 모습.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2 ‘왜그래 풍상씨’에서의 이시영이 연기가 빛날 수 있었던 이유도 그녀를 감싸고 있는 열정과 연기에 대한 긍정적 에너지가 있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한편, 이시영이 출연하는 영화 ‘언니’는 지난 1일 개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