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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나쁜형사' 이재윤, 성폭행 피해자 아내 복수로 결국 살인자됐다

입력 2019-01-16 06: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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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재윤의 열연이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에서는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우태석(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단자 우준(이재윤 분)은 “너무 빨리 나왔어. 심신미약 피해자 합의 너희들은 합의가 용서라고 생각하지. 그 합의는 어떻게 받아내는지 알아? 집이며 회사며 매일같이 찾아가 협박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까발려지고”라며 자신이 처단자가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건 내 문제가 아니라 이 사회 시스템이 문제지”라고 분노했다.

우준은 “당신이 장형민(김건우 분)한테 무슨 짓을 당했는지 알아 무슨 마음을 먹었을지도 상상이 되고, 죽이고 싶었던 적 없었어?”라고 추궁했고, “우린 똑같아. 그런 당신이 날 잡을 수 있을까?”라는 말을 남긴 뒤 도주했다.

은선재(이설 분)는 우태희(배윤경 분)를 찾아가 케이크를 하나 구매했다. 우태희는 돈을 안 받겠다 했고, 어떻게 그러냐는 은선재에 끝까지 돈을 받지 않았다. 이에 은선재는 “남의 말 참 안 들어 옛날부터 그랬어 너”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던졌다. 우태석을 만나러 간 은선재는 “그런데 우태석씨. 우태석씨는 나쁜 놈인 주제에 아닌 척하고 살았어요?”라고 추궁했다. 이에 우태석은 그렇다고 답했다.

은선재는 “내 기억 같지도 않고 뭐랄까 남이 써 놓은 책 보는 거 같았는데. 나 때문에 엄마가 죽은 것도 넘어갈 수 있고. 엄마가 죽을 걸 뻔히 알면서도 나 혼자 살겠다고 도망친 거 그건 걸려요. 참 안됐어. 죽어가던 엄마 얼굴이 머릿속에서 평생 잊혀질 거 같지 않은데 그런 거 뭐 하러 기억했을까”라고 쓸쓸해 했고, 우태석은 미안하다며 용서를 구했다.

우태석은 극악 범죄를 저질러 놓고도 고작 8년형, 게다가 반성의 기미가 조금도 보이지 않는 권수철의 태도에 분노했다. 그러던 중 우준은 결국 본인 스스로 신상을 공개하고 자신의 살인이 정당한 것인지 대중에게 의견을 물었다. 공개적으로 살인을 예고한 우준을 우태석이 체포했고, 방송말미 은선재는 자신의 부모님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아달라 부탁했다.

한편 '나쁜형사'는 연쇄 살인마보다 더 나쁜 형사와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의 위험한 공조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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