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팝인터뷰①에 이어)
주노플로는 이번 앨범에서 보아뿐만 아니라 최근 SBS ‘더팬’에서 우승후보로 주목받은 필굿뮤직 소속 싱어송라이터 비비와 래퍼 지투 등과도 작업했다. 주노플로는 다양한 뮤지션과의 협업을 통해 늘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음악 만들면서 '뻔한 걸 안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사람들이 항상 듣는 스타일이랑 '이 아티스트는 이렇게 했을거야'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 음악을 낼 때마다 '이번엔 어떻게 했을까' '뭐했을까' 기대하게 하는 아티스트이고 싶다"
주노플로는 새로운 시도 끝에 탄생한 다양한 음악에 자신의 색깔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티스트 색깔은 제가 음악을 만들면서 찾고 있는 것 같다. 많은 것들을 시도해봐도, 노래 스타일이 달라도 그 안에 제 색깔이 있는 것 같다. 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라면 그 색깔을 알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힙합 듣는 사람, 힙합 안 듣는 사람 누구든 제 음악을 들었을 때 처음 들어보는 느낌을 주고 싶다.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는데 그래도 항상 뻔한, 같은 음악, 다른 사람들이 내는 음악보다 되든 안되든 계속 새로운 걸 해보는 제 도전이 중요한 것 같다. 내가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낸다는 자부심이 있다"
한편 주노플로는 첫 정규 앨범 발매에 발맞춰 첫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주노플로는 오는 2월 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대구 등을 돌며 앨범 수록곡과 그간 활동해온 여러 곡을 고루 들려줄 계획이다. 국내투어를 마친 뒤에는 해외로 무대를 옮겨 미국, 유럽 등지에서 적극적인 글로벌 프로모션을 펼친다.
주노플로는 "지금 벌써 긴장을 좀 하고 있다. 솔로 투어하는 건 처음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해야되는 거니까 준비를 계속 열심히 하고 있다. 재밌게 만들고 싶다. 게스트들도 재밌게 구성하려고 한다. 기대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전국투어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주노플로는 오직 음악을 위해 원래 하던 포토그래퍼, 패션 일을 그만두고 한국에 왔다. 어느새 한국에 온지 2년 차. 한국어가 조금은 더 익숙해졌다는 주노플로는 자신의 선택에 후회는 'Never'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 온지 2년 됐다. 저는 제가 목적이 있어서 여기 있는 게 좋다. 확실한 꿈이랑 목표가 있고, 제 주변에 좋은 사람들도 많고. 제 가족, 같이 자랐던 친구들은 미국에 있어도 한국에서도 내 패밀리가 있는 것도 좋다. 제가 원래 했던 일은 음악을 위해 다 그만뒀다. 음악 덕분에 한국까지 왔다. 그래서 음악으로, 아티스트로 성공하고 싶다. 지금은 래퍼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프로듀서, 그리고 전반적인 엔터테인먼트까지 도전해보고 싶다"
음악을 포함한 '아트'에 푹 빠져, 큰 꿈을 꾸고 있는 주노플로. 그는 "일단 지금은 음악을 만들고, 걸 좋은 음악을 잘 만드는 아티스트 래퍼로 보이고 싶다. 그 다음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