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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한지상이 전한 #더빙 도전기 #뮤지컬 배우의 고민 #포부(종합)

입력 2019-01-24 11: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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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배우 한지상이 평소 별칭인 '흥지상'다운 매력을 뽐냈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뮤지컬배우 한지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지상은 "오늘 멋있다"는 박선영의 말에 "오늘은 세팅을 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원래 뭐 입을지 모르겠을 때는 검은색을 입어야 해요"라고 말하며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영은 남우주연상 수상을 축하하며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1인 9역을 연기했는데 힘든 적 없었냐"고 물었다. 한지상은 "일단 같은 역할 맡은 배우끼리 모여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 나라에서 쓰이는 유머를 우리나라식의 유머나 코드에 맞추는 게 어려웠다"고 당시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 밝혔다.

박선영은 "다시 한 번 9명의 캐릭터에 맞춰서 소감 부탁드려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한지상은 주저하지 않고 바로 다양한 목소리로 "감사하다"고 말하며 끼를 뽐냈다.

한지상은 더빙에 대해 "저는 대사가 아니라 노래랑 랩파트를 맡았어요"라고 운을 뗐다. 한지상은 더빙 맡은 캐릭터를 묻자 '제가 맡은 '잭'은 메리 포핀스의 조력자 역할이에요. 긍정적이고 희망적이고 개구진 역할이죠'라고 답했다.

이어 한지상은 "잭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2019년은 잭처럼 긍정적으로 살아야겠구나하고 생각하게 됐죠"라고 올해를 시작하는 마음을 전했다.

박선영이 "더빙에서 어떤 부분을 신경을 많이 쓰셨냐"고 묻자 한지상은 "원래 배우분께서 너무 잘 하셨어요.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죠"라고 답했다. 또 한지상은 "노래적으로 기교를 부리는 것보다는 맛깔나는 개구진 뉘앙스, 그런 것들을 표현해야 해서 그 부분을 고민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한지상이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서 부른 노래 'Lovely London Sky'를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박선영은 한지상에게 "정선아씨와의 더빙호흡 어땠나요?"라는 청취자 질문을 받아 물었다. 한지상은 "일단 정선아씨와 뮤지컬 작품을 많이 했다. 그래서 원래 친했고 호흡이나 케미가 역시 잘 맞았다. 그래서 더빙도 그 연장선으로 호흡이 좋았다"고 대답했다.

또 한지상은 데뷔 15년차 소감에 대해 묻자 "네 기억해요. 자서전스럽게 되짚어보는 사색을 즐기는데 단역하고 했던 것까지 15년이네요. 처음으로 뮤지컬을 한 건 '그리스'라는 작품이에요. 저같은 경우는 다양하게 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하고자 한 거는 가리지 않고 다 했어요"라고 평소 작품 선정 기준까지 밝혔다.

한지상은 차기작에 대해 묻자 "일단 '메리 포핀스 리턴즈'죠. 말하고 싶은데 지금 말할 수 없어서 입이 근질하다"고 밝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도 자아냈다. 한편, 반세기를 넘어 새로운 걸작의 탄생을 예고하는 판타지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2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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