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월간윤종신이 '이별택시'의 뒤를 잇는 '이별손님'으로 음원사냥을 나선다.
오늘(23일) 2019 '월간 윤종신' 1월호의 '이별손님'이 베일을 벗었다.
2019 '월간 윤종신' 1월호 ‘이별손님’은 ‘이별택시’를 운전하던 그 기사 아저씨의 시점으로 새롭게 쓰인 노래. 택시 기사 아저씨가 뒷자리에 앉아 있는 ‘이별손님’에게 마음속으로 건네는 따뜻하고 원숙한 위로의 말들이 담담하게 펼쳐진다.
이 곡은 '월간 윤종신'의 지원 메일을 통해 발탁된 첫 결과물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창작가들이 '월간 윤종신' 앞으로 자신의 노래를 보내왔지만 윤종신의 선택을 받아 실제로 작업까지 이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 원작자는 윤종신의 가사 중에서 특별히 '이별택시'를 좋아했고, 택시 기사 아저씨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상상하면서 가사를 쓰게 됐다고 밝히기도. 때문에 윤종신이 작사한 히트곡 '이별택시'에 답을 해주는 듯한 가사가 굉장히 인상적이다.
"어쩜 처음인 것 같네요/갈 곳을 묻는 손님은/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많은 인생을 만났지만/참 세상살이란 게/만만치 않죠 힘들죠/펑펑 울고 싶죠/사랑하는 마음을/온전히 주는 것 받는 것 또한 쉽지 않죠"
"빗속을 달리면/어느샌가 비는 그칠 거예요/바닥 깊이 모두 쏟아내고 나면/힘센 자리가 생길 거예요/참 세상살이란 게/더 많은 세월 지나/그리움 되어/언젠가 생각이 나겠죠/사랑하는 마음을/온전히 주는 것/받는 것 또한 쉽지 않죠/온전히 주는 것/받는 것 또한 쉽지 않죠"
윤종신은 이 곡을 듣고 "이렇게 노래를 잘 쓰고 잘 만드는 친구들이라면 같이 작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가사의 발상과 화법도 마음에 들고, 끝까지 듣게 하는 힘이 있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별택시'가 그동안 이별 대표곡으로 불리던 만큼 '이별손님' 또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별손님'이 치열한 음원전쟁 속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별택시'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