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김지석과 전소민의 사랑이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25일 밤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연출 유학찬/극본 이소정 이시은)에서는 사랑을 이룬 유백(김지석 분) 오강순(전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흥댁(허진 분)은 군산댁(성병숙 분)이 사라졌다며 이장 집에 왔다. 군산댁은 바다에 빠져 죽으려 했다. 그때 유백과 오강순이 군산댁을 발견했다. 군산댁은 "내가 치매가 되기 전에 죽어야 해. 우리 성님 고생시키면 안 돼"라며 말했다. 군산댁은 "나는 성님 고생시키면 안 된다"라며 오열했다. 장흥댁은 "네가 고생 좀 시키면 어떠냐. 부모 잃고 서방 잃고 서로 의지해 살아온 시간이 40년이여. 누가 뭐래도 내 가족이여. 너는 나 아프면 내버리고 가겠다"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장흥댁은 "약 꼬박꼬박 먹으면 괜찮다고 하지 않았냐. 네가 여기 물에 빠져 죽으면 나는 잘 먹고 잘 살겠다. 나도 안 살고 싶은 거 겨우 살고 있다. 가자"라고 말했다. 군산댁은 자신이 잘못했다며 빌었다.
오강순은 아침 노래를 들으며 슈퍼 앞에서 춤을 췄다. 그 모습을 보던 유백은 "누가 그렇게 춤을 추라고 했냐. 폭행죄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강순은 "무슨 폭행죄냐"라고 반문했다. 유백은 "심장폭행죄"라며 오강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강순은 유백에게 "그러는 그쪽은 사기죄, 불법체류죄다. 어찌 이런 잘생긴 유니콘이 현실 세계에서 머무르고 있는 거냐"라고 답했다. 유백은 오강순의 말에 달콤한 입맞춤으로 화답했다.
유백은 촬영 차 서울로 가야 했다. 최마돌과 오강순은 유백을 마중나갔다. 유백을 보내고 돌아오려는데 선장이 나타나 최마돌(이상엽 분)은 모래시계를 건네받았다. 최마돌은 모래시계를 돌려가러 주던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최마돌은 병원에 입원했고 누군가 "마돌 오빠"를 찾으며 다가왔다. 정체는 오강순의 중학교 동창인 노희연(남보라 분)이었다. 어른들은 눈치를 채곤 둘만 내버려두고 자리를 비켜줬다.
노희연은 "강순이한텐 결국 차인 거냐. 진작 나랑 사귀었으면 시간 낭비할 시간 없었을 텐데. 강순이한테 차인 것도 잘했고 뼈 부러져서 온 것도 잘된 거다. 오빤 나한테 환자 아니고 남자인데. 항상 꼬시고 싶은 남자"라고 말했다. 최마돌은 "여자애가 이렇게 저돌적이냐"라고 답했다. 노희연은 "오빠 기대해도 좋다"라며 선포했다. 노희연은 최마돌을 진료했다. 노희연은 "지금은 내가 여기까지 다가왔지만 나머지 이 공간은 오빠가 먼저 좁혀주길 바란다"라며 가까이 다가갔다. 최마돌은 "얼른 가서 쉬어라"라고 말했다. 노희연은 "내 품에서 쉬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유백과 오강순은 장거리 연애를 이어갔다. 둘은 매일 전화를 하며 알콩달콩 사랑을 키웠다. 오강순은 유백을 만나기 위해 갔다. 기자들이 알아차릴까 봐 오강순은 파마 머리 가발을 쓰고 촌스럽게 분장을 했다. 유백은 오강순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반지를 샀다. 오강순은 유백의 촬영장에 찾아갔다. 오강순은 서울에 도착하기 전 유백에게 전화했을 때 네비게이션 여자 내레이션에 다른 여자와 함께 있다고 오해하고 있는 상황. 남조(허정민 분)와 동춘은 오강순을 피했다. 오강순은 촬영 연습을 하며 상대 배우와 포옹하던 유백을 오해했다. 바람 피우는 줄 알았던 것. 유백을 향해 달려가던 오강순은 촬영진을 발견하고는 방향을 틀어 차에 부딪쳐 코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아직 촬영장에 남아있던 기자들은 유백에게 다가왔다. 유백은 오강순을 품에 안고 "제 여자친구다. 비밀 연애 중이라 분장까지 하고 왔는데 들켰다. 연예인이 아니라 신상 잘 부탁한다"라고 인사했다.
유백은 오강순에게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했다. 유백은 오강순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다. 오강순은 "그런데 1년 뒤에"라고 답했다. 오강순은 "기사 보니까 톱스타 씨 애인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더라. 그러다 보니 저는 정말 어떤 사람인지 생각이 들더라"라고 털어놨다. 유백은 "어떤 사람이긴. 날 변화시켜준 대단한 사람이지"라고 말했다. 오강순은 "톱스타 씨 만나서 더 빛나고 싶어졌다. 야경들만큼 각자 빛나다가 우리라는 이름으로 빛날 수 있게. 제 꿈이 아픈 소랑 염소 고쳐주는 수의사가 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유백은 "안다"라고 답했다. 오강순은 "두려워서 그랬던 거 같다. 톱스타 씨가 옆에 있으니 도전해 보려고 한다. 다시 공부해서 대학 가려고. 조금만 기다려 줄 수 있겠냐"라고 부탁했다. 유백은 "접수. 이제 우리 드라마는 연장됐네. 엔딩은 1년 뒤로"라고 답했다. 유백은 "드라마가 연장되면 시청자가 지루해할 수 있으니까 진하고 센 신이 들어가야 한다. 바로 이런 신"이라고 하며 키스했다.
1년이 지나고 오강순은 수능을 봤다. 최마돌은 노희연에게 사랑에 빠졌다. 노희연이 선을 보러 간 장소에서 난장판을 피우고 등장한 노희연을 들고 튀었다. 최마돌은 노희연의 손을 잡고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유백은 영화 '좀도둑들'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유백은 여즉도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인사를 전했다.
시상식이 끝나고 유백은 오강순에게 전화했다. 오강순은 다음 날 유백이 오는 줄 알았지만, 유백은 헬기를 타고 오강순에게 달려갔다. 유백은 "별똥별 보러 올래?"라고 했고 오강순은 달려 나갔다. 오강순은 대학 합격 소식을 전했다. 오강순은 "이제 이 드라마는 끝났다. 우리 결혼해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