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만 21살의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됐지만, 율희는 부족함 없는 엄마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아들 짱이의 교육에 대해 남다른 열을 올리는 율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율희는 짱이의 교육을 위해 90만 원 어치의 위인전집을 주문하는 모습을 보여 드라마 ‘SKY캐슬’ 뺨치는 교육열을 드러내보였다. 어찌 보면 과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는 교육열. 하지만 그 속에는 율희의 깊은 속내가 있었다.
지난 2018년 5월, 결혼에 앞서 임신 소식을 먼저 전한 최민환과 율희 부부. 혼전임신으로 이르게 결혼한 율희였기에 그의 마음속에는 항상 어린 엄마를 향한 선입견을 걱정하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에 율희는 짱이를 누구보다 부족함 없이 키우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 때문일까. 서로 다른 교육관을 가지고 있는 최민환과 율희는 짱이를 키우는 데에 있어 티격태격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율희는 이유식을 사 먹이자는 최민환의 말에도 엄마가 정성을 담아 만든 이유식을 먹어야 한다며 남다른 노력을 내보이기도. 아이에 대한 사랑에 있어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위인전집을 구매한 것에 최민환과 율희는 다시 부딪혔다. 최민환은 율희에게 “짱이가 아직 8개월인데 벌써 책을 읽냐”고 닦달했고, 이에 율희는 “나도 어렸을 때 책을 많이 읽어서 공부 엄청 잘했다”며 “학교 다닐 때 반에서 10등, 15등 했다”고 얘기했다.
허나 90만 원이라는 금액은 너무나 큰 금액이었다. 이에 최민환의 어머니는 율희를 설득해 책을 반납하자고 했지만, 율희의 단단한 의지는 꺾을 수 없었다. 왜 이토록 아이에 대한 교육열에 불타는 것일까. 이러한 물음에 율희는 “또래 친구들에 비해 일찍 아이를 낳은 만큼 부족하지 않겠느냐는 걱정을 실제로 하신다”며 “부족하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율희의 이런 굳은 마음에 결국 최민환과 그의 어머니 역시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 특히 율희는 “짱이가 아직 이해는 못하더라도 분야가 다양하다. 김연아, 류현진 선수도 있고 직업과 꿈에 대해 생각하는 범위가 넓어질 거다”며 “짱이가 류현진 같은 야구선수를 꿈 꿀 수도 있지 않냐”고 한화 이글스 팬인 시어머니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에 시어머니는 더 앞장서 “그럼 잘 읽어줘야 할 것 같다”며 “야구선수 한 번 시켜보자”는 말을 하며 야구복과 배트까지 사오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아이를 위한 마음은 어느 엄마 못지않은 열정을 가진 어린 엄마 율희. 이러한 율희의 남다른 육아 열정에 많은 팬들도 응원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7년 8월 FT아일랜드의 최민환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데에 이어 이듬해 5월 혼인을 발표했다. 이어 10월 결혼식에 앞서 두 사람은 율희의 임신 사실을 전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