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사바하' 감독 "정통 오컬트 의도 NO..미스터리 스릴러라 생각"

입력 2019-02-13 16: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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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현 감독/사진=서보형 기자
장재현 감독/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장재현 감독이 '사바하'를 소개했다.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제작 외유내강) 언론배급시사회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장재현 감독과 배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가 참석했다.

이날 장재현 감독은 "오컬트라고 생각 안 한다. 초자연현상 다루기보다 종교적 색채가 진하다고 생각한다. 정통 오컬트라고 의도하지는 않았다. 다크한 종교적 세계 나오는 장르적 요소를 버무리한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도 곰곰이 생각해보면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사회가 점점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될수록 오히려 그쪽 편이 응축되는 게 있지 않나 생각한다. 사람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인간미가 없지 않나. 아무도 없는데 믿고, 의심하고, 버리기도 하고, 자기 죄를 뉘우치기도 하고, 원망하기도 감사하기도 하는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현대화될수록 호기심이 더 가고, 농도가 짙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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