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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San E, 몰카 옹호 논란…제작진 사과-본인 묵묵부답

입력 2019-02-15 09: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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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래퍼 산이가 디지털 성범죄의 일종인 몰카(불법촬영)를 옹호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산이는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타겟 빌보드 : 킬빌'(이하 '킬빌')에 출연 중이다. '킬빌'은 대한민국 힙합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초호화 라인업으로 빌보드 차트 점령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지난달 31일 방송된 '킬빌'에서 산이는 자작곡 '워너비 래퍼'(Wannabe Rapper) 무대를 선보였다. 해당 무대에서 산이가 '아임 페미니스트'(I'm feminist)라는 대목을 부를 때 뒤쪽 배경에 'I♥몰카'라는 문구가 비춰졌다.

1초가량의 순간이었지만 해당 장면은 그대로 송출됐고,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산이에 대한 비판 글이 다수 올라왔다. 시청자들은 "몰카를 옹호한 것이냐" "경솔했다" "산이 방송 하차시켜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논란이 커지자 '킬빌' 킬빌' 제작진은 시청자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렸다. 제작진은 "제작진은 해당 방송분에 대해 사전 시사를 하였음에도 해당 장면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라며 "방송에 부적절한 표현이 걸러지지 않고 방송된 점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15일 오전 9시40분 현재 산이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대중은 산이가 해당 무대 설정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궁금해하고 있는 상황.

한편 산이는 브랜뉴뮤직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다. 산이는 앞서 '페미니스트' '6.9㎝', '웅앵웅'을 잇달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를 떠나기 전 브랜뉴뮤직 패밀리 콘서트에 참석, 여성혐오 이슈로 일부 관객과 말다툼을 해 공연을 중단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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