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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왕이 된 남자' 여진구, 권해효에 정체 드러낸 파격 엔딩..."내가 개값 두냥"

입력 2019-02-19 10: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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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왕이 된 남자' 방송화면 캡처
tvN '왕이 된 남자'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여진구가 권해효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18일 밤 방송된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는 하선(여진구 분)이 간신 신치수(권해효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하선은 중전 유소운(이세영 분)을 구하려다 대신 화살을 맞고 쓰러졌다. 때마침 장무영(윤종석 분)이 나타나 위기에 빠진 하선과 소운을 구했다.

하선은 쓰러졌다가 다시 깨어났다. 하선은 일어나자마자 마주한 소운에게 "다친 곳은 없냐. 아무 말씀이 없어서 불안하다"며 소운을 걱정했다. 이에 소운은 "전하를 잃는다고 생각하니 두려웠다. 눈 앞이 깜깜했다"며 그를 걱정했던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하선은 "이제 죽는 것을 포기하는거냐"며 물었다.

소운은 "온 세상이 저를 손가락질하고 욕해도 감내할 것이다"라며 "전하 곁에서 살아갈 것이다"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에 하선은 소운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의 사랑이 다시 청신호를 띠기 시작했다. 그러나 하선의 '진짜 왕' 노릇은 마냥 쉽지 않았다. 신치수가 명나라 사신과 뒷거래를 하고 있었기 때문.

신치수는 결국 하선의 동생 달래(신수연 분)까지 납치했다. 신치수의 거짓말을 눈치채지 못한 하선은 결국 정체를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하선은 그런 신치수에게 엽전 두 냥을 던지며 "내가 바로 그 개값 두 냥이다"고 말하며 스스로 정체를 드러냈다.

'왕이 된 남자'가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빠른 전개로 엄청난 긴장감을 선사했다. '왕이 된 남자'는 8회만에 '진짜 왕'인 이헌이 죽음을 맞는 등의 파격적인 전개를 선보였다. 덕분에 '엔딩 맛집'이라는 별칭까지 붙을 정도. 시청자들은 하선의 정체를 안 소운이 한 회만에 자신의 마음을 굳히는 등의 빠른 전개에 몰입하며 드라마에 빠져들었다.

거기에 '갓진구'라는 명성답게 미친 연기력으로 극을 장악하고 있는 여진구도 한 몫하고 있다. 여진구는 이헌이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의 전개에서 1인 2역이라는 고난도 연기를 해내면서 큰 호평을 받았다. 여진구는 눈빛만으로 서로 다른 두 사람을 완벽히 표현했다. 이러한 여진구의 연기력은 날이 갈수록 물이 오르고 있다. 여진구는 사랑하는 이세영과 백성 앞에서는 한 없이 따사로운 모습을 보이는 반면, 권해효와 간신들 앞에서는 기 싸움에서 지지 않는 굳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진구는 다소 빠른 전개를 설득력 있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고 있다.

역사에서 알려진 광해군의 업적인 '대동법'과 '중립외교'를 도승지 이규(김상경 분)와 하나씩 해나가는 하선이 이를 방해하는 간신 신치수에게 정체를 드러냈다. 과연 하선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과연 진정한 왕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반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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