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인터뷰②]장광 "여진구는 예의 바르고 순수한 배우..연기 열정도 엄청나"

입력 2019-03-08 1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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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팝인터뷰②에 이어)

장광의 기대는 적중했다. '왕이 된 남자'는 월화드라마 1위 기록을 세우며 화제 속에 종영했다.

"시원섭섭하다. 사실 많이 힘들었다. 사극이다 보니 일주일에 5, 6일을 나가야 했다. 지방도 가고, 숙박도 해야 되고. 굉장히 힘들었다. 그래도 지금은 많이 회복이 됐다. 육체적으로 홀가분하기도 하다"

'왕이 된 남자'하면 장광과 여진구의 연기 호흡을 빼놓을 수 없다. 장광은 "여진구 씨 같은 경우는 아역부터 시작한 배우다. 이 경우 대부분 때가 묻고 그런 사람이 많은데 이 친구는 굉장히 예의도 바르고 순수하고 연기에 대한 열정도 있다. 선배들 조언도 진지하게 잘 받아들이더라. 그런 거 보면서 참 좋은 이미지로 인식됐다. 그래서 호흡도 잘 맞게 되었던 것 같다"라며 "여진구씨가 연기에 임할 때 굉장히 진지하게 하니까 그러면서 같이 감정이 이입되서 정말 아들 같은 느낌으로 호흡이 됐다"라고 칭찬했다.

장광은 김희원 PD의 연출력과 현장 분위기도 '왕이 된 남자' 흥행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장광은 "감독은 카메라 워킹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 또 콘티를 머리 속에 다 짜셔 온다. 원래 한두 커트 찍고 나면 촬영감독하고 의논을 하거나 하는데 그림을 다 정하고, 알고 있어서 진행이 빠르다"라고 말했다.

장광은 현장 분위기 메이커 김상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김상경 씨처럼 스태프 이름을 다 부르는 사람을 처음 봤다. 어린 친구들까지 다 외워서 부르더라. 그런 걸 보고 공부를 많이 했다. 저도 저렇게 해야겠다 해서 꽤 많이 외웠는데 다 외우진 못했다(웃음)"라고 말했다.

이어 장광은 "스태프들하고 식구처럼 지내고, 드라마도 잘 돼서 종방연 때도 분위기가 좋았다. 고생도 다같이 많이 하고 그래서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팝인터뷰③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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