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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무면허 음주운전 뺑소니' 손승원, 오늘(14일) 2차 공판

입력 2019-03-14 11: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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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음주운전과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된 뮤지컬 배우 손승원의 2차 공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홍기찬 부장판사)은 14일 오전 11시 도로교통법상 만취운전 및 무면허운전, 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손승원의 두 번째 공판 기일을 연다고 밝혔다.

손승원은 지난해 12월26일 술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다른 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손승원은 사고 직후 아무런 조치 없이 150m 가량을 도주하다 이를 목격한 시민과 택시 등이 앞을 가로막아 붙잡혔다. 해당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2인이 경상을 입었다. 검거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206%으로 면허 취소 수준.

특히 손승원은 12월 사고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됐지만 조사 과정에서 과거 세 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드러나 구속됐다. 또한 동승자였던 뮤지컬 배우 정휘에게 음주운전 혐의를 뒤집어 씌우려고 해 공분을 샀다.

손승원은 지난달 11일 열린 보석 청구 심문기일에서 재판부에 석방을 요청했으나 기각됐다. 당시 손승원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 육체적으로도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 피고인이 자연스럽게 재판을 받고 앞날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길 바란다"라고 보석 청구 사유를 밝혔다. 하지만 재판부는 손승원의 음주운전 전력과 더불어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형진휘)는 지난 1월9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손승원을 구속기소했다. 오늘(14일) 공판은 손승원의 보석 청구가 기각된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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