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이 경찰 조사에서 모든 의혹에 대해 부인해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 최종훈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최종훈은 약 21시간의 밤샘 조사를 마친 뒤, 17일 오전 6시 45분경 귀가했다. 취재진들의 질문에 최종훈은 "성실히 조사를 잘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와 경찰과의 유착관계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훈은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이 아닌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출석했었다. 그러나 최종훈은 모든 의혹에 대해 끝까지 부인하고 있다.
앞서 최종훈은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은 승리의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였다. 이 대화방에는 최종훈과 마찬가지로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도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승리, 정준영과 달리 최종훈은 3번이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가,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현재 최종훈은 FT아일랜드 탈퇴 및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상황.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최종훈은 과거 음주운전을 한 이력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이 돈으로 경찰의 입막음을 한 정황이 드러났고, 최종훈도 이를 알고 있었으나 묵인했다.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것은 최종훈과 유인석의 작품이었던 셈.
그 과정에서 '경찰총장'이라는 인물이 등장했다. 지난 14일 유인석은 총경급 인사라고 진술했으며, 지난 15일에는 A총경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나 정준영을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A총경과 최종훈 모두 혐의에 대해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상황.
과연 최종훈의 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정말 A 총경은 정준영을 모르고 있는 상황이 맞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루빨리 조사결과가 나와 이 모든 의혹들이 밝혀지길 바라는 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