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종합]"성인 아닌 어린이 관점"…'샤잠!', 기존 히어로물과 차별화

입력 2019-03-19 18: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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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샤잠!' 스틸
영화 '샤잠!' 스틸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 배우 제커리 리바이가 '샤잠!'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샤잠!'(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라이브 컨퍼런스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렸다.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 배우 제커리 리바이와 화상 연결로 영화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눴다.

'샤잠!'은 우연히 15살 소년이 '샤잠'이라는 주문을 외치고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까지 최강 파워를 갖춘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아쿠아맨'과 '컨저링' 유니버스를 통해 흥행의 제왕으로 우뚝 선 제임스 완에게 발탁돼 '라이트 아웃'과 '애나벨: 인형의 주인'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천재 감독 데이비드 F. 샌드버그가 메가폰을 잡아 색다른 재미를 선보인다.

영화 '샤잠!' 포스터
영화 '샤잠!' 포스터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은 "우리 영화가 특별한 점은 어린이의 관점이라는 거다. 모든 어린이들이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어 하고, 이번에는 소원을 성취하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며 "성인 슈퍼 히어로는 너무 많은 책임감, 압박감을 갖고 있는데, '빌리'는 슈퍼히어로가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초능력을 발견해간다. 어느 일반 어린이들과 마찬가지 생각을 갖고 있다. 신남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임스 완 감독님과 '샤잠!' 작업하기 전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었다. 호주에서 '아쿠아맨' 촬영 중이라 혼자 했어야 했다"며 "'아쿠아맨' 개봉을 했을 때 만났다. 사무실을 찾아가 이야기한 기억이 난다. '아쿠아맨' 스태프들이 이후 우리 영화로 와서 촬영에 같이 함께 해줬다. 굉장히 좋았다. '아쿠아맨' 때 잠수신에서 사용한 것들을 '샤잠!'이 날아다닐 때 몸 움직임이 비슷해 같이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샤잠!' 스틸
영화 '샤잠!' 스틸

'토르: 다크 월드' 제커리 리바이와 스타 탄생을 예고하는 아역 배우 애셔 에인절과 '그것'으로 얼굴을 알린 잭 딜런 그레이져, 그리고 '킹스맨' 마크 스트롱이 새로운 빌런 캐릭터로 등장한다.

제커리 리바이는 "내가 15살 소년의 마음가짐으로 연기를 했어야 했는데,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 실질적으로 성인 배우로 활동하게 되면 이런 기회가 별로 없다. 거의 없을 수가 있다. 가장 가까운 기회라고 하면 '빅'이 있겠다. 그런 부분에 많이 끌렸다"며 "'빌리'가 대마법사의 선택을 받는 건데 마음가짐, 젊음, 열정을 연기하는 것 또 코믹적인 것을 연기하는 게 큰 즐거움이었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난 실제로 어른 아이 같은 사람이기도 하다. 아이 같은 모습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은 "성인이 아이 역을 하는 게 많지 않다. 오디션을 통해 성인 배우가 잘할 수 있는지 검증이 필요했다. 100번의 오디션을 통해 제커리 리바이를 만나게 됐다"며 "보통은 어리숙하게 연기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재커리는 열정과 신남이 있었다. 바로 그거다 싶었다. 바보 같이 지능이 낮은 것처럼 아이를 연기하는 게 아니라 정말 아이의 눈으로 연기했다"고 제커리 리바이의 캐스팅 이유를 알렸다.

영화 '샤잠!' 스틸
영화 '샤잠!' 스틸

뿐만 아니라 제커리 리바이는 "수트와는 애증의 관계였다. 수트라는 건 내가 입어본 옷 중 가장 멋있긴 하지만, 수트를 입게 되면 움직이는 게 매우 타이트했다. 내가 겪었던 아주 어려운 점은 토론토에서 촬영이었다. 재능 있는 분들과 함께 한 건 좋았지만, 겨울이었다. 한 겨울에 야외 촬영을 많이 했는데 너무 추웠다. 수트가 따뜻하지 않았다. 궁극적으로 촬영은 잘됐지만, 어떤 특정 신에서는 혀가 마비될 정도였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외에도 제커리 리바이는 마블, DC 모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마블, DC 캐릭터를 모두 한 건 운이 좋았고, 행운이었다. 큰 영광이라고 할 수 있다. 마블에서 잠재력을 보고 발탁해줘서 좋았다. 예전에는 신스틸러 히어로였다면, 이번에는 진정한 주연 히어로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솔로몬(Solomon)의 S, 헤라클레스의 H(Hercules), 아틀라스의 A(Atlas), 제우스의 Z(Zeus), 아킬레스의 A(Achilles), 머큐리의 M(Mercury) 등 샤잠이 가지게 된 능력치의 주인인 신들의 첫 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 '샤잠!'은 오는 4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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