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맨 허경환이 호구왕으로 선정된 가운데, 채지안과 묘한 기류를 형성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는 대성리로 여행을 떠난 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경환, 양세찬, 장동우, 김민규, 박성광은 호구왕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먼저 저녁 당번 정하기 게임을 하며 남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허경환은 물을 맞으면서도 끝까지 버텨 우승을 차지했다. 또 황세온도 여성 참가자 중에서는 끝까지 버텨 우승했다. 이긴 사람에게는 저녁 당번을 선정할 기회가 주어졌다. 이에 허경환은 채지안, 윤선영을 당번으로 골랐다. 황세온은 장동우와 박성광을 택했다.
이어진 시간은 캠프파이어였다. 진실 게임을 통해 참가자들은 대화를 나눈 뒤, 호구왕(호감 구혼자왕) 투표를 진행했다. 남성 참가자들은 김민규를 제외하고 모두 한표씩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기대에 부풀었다.
최종 투표 결과, 박성광과 김민규는 0표를 받았다. 장동우와 양세찬은 1표씩 받았으며, 허경환은 총 2표를 받아 호구왕으로 뽑혔다. 허경환을 뽑은 사람은 황세온과 윤선영이었다. 패널들은 허경환이 첫 데이트 상대로 황세온과 윤선영 중 뽑을 거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허경환은 채지안을 뽑아 정적이 흘렀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허경환은 "내가 뭘 잘못한 거냐"고 되물을 정도.
곧바로 허경환과 채지안은 둘만의 데이트를 나섰다. 허경환은 채지안의 말에 온통 신경이 쏠려 운전도 제대로 못할 정도였다. 이어 두 사람은 카페에 가서 예쁜 디저트를 시켰다. 허경환은 "소개팅에 약한 편이다. 데이트 하는 게 좋다. 먹여주겠다"고 말하며 손수 디저트를 먹여줬다.
채지안도 허경환에게 디저트를 먹여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허경환은 채지안에게 슬쩍 "남자친구와 바다를 가야만 하냐. 썸도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채지안은 괜찮다고 했고, 허경환은 "해운대 한번 가야겠다"며 은근슬쩍 어필했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진다"며 아쉬워했다. 두 사람의 짧은 데이트가 끝나자 시청자들도 아쉬워했다. 채지안을 선택한 허경환과 그런 허경환에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 채지안의 모습은 뜻밖의 설렘을 유발했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